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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황교익의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음식 101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의 냉철한 시선과 거침없는 입담을 통해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음식 101 - 시청소감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음식 101 - 시청소감
101가지 음식에 국민생선 고등어가 빠지면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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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4박진우 조회수 1411

수고 많으십니다

여기는 제주도 성산포입니다

고등어는 국민생선의 대명사인데 죽기전에 꼭 먹어봐야 하는 101가지 음식에 빠진다면 이건 자존심이 상하는 문제라서 글을 올리게 되었나이다


고등어는 난류에서만 자라는 특성으로 우리나라 제주도 남단에서 월동을 한 후 성산포 근해에서 산란을하여 여름철 동해 끝까지 회유했다가 월동을 위해 다시 제주도 남단으로 이동하는 남류성 회유 어종입니다 (한국어도보 일지사 정문기 저 고등어편 참고)


우리나라 고등어어획의 시초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의 고등어 선망어선들이 성산포 앞바다에 떼로 몰려와 고등어를 대량 어획하여 가는 것에 울분을 참지 못한 지역 어민들이 기회를 엿보다 폭품이 심한날 육지로 상륙한 일본인들과 씨름경기를 벌여 시합을 주선 한바 경기에 진 일본인들이 행패를 부리자 동네 청년들과 합세한 주민들이 몽둥이로 때려 눕혀 사암자가 발생, 고등어선단을 내몰은 사건은 성산포 일대에 유명한 반일투쟁의 시조요 해방후 고등어어획을 우라나라에서도 하게 된 유명한 일화입니다.(일본은 지금도 사이수도 사바 라 하여 제주도고등어를 수입하여 제일 비싼 값에 판매하고 있음)


60년대말 고등어는 성산포앞바다에 많으나 잡는 어선들의 부산에서 출어해야 하는 불편함과 기름과 얼음들을 실으러 다시 부산으로 가야하는 이중고에 박정희대통령은 어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국민생선 고등어를 원할히 어획하게 하기 위해 성산포에 고등어어업전진기지를 만들라 하여 지금의 성산포항에 생기게 된 사연이 있습니다.


당시는 고등어 통조림 공장도 생겼었으나 지리적 여건의 열악으로 문을 닫고 현재는 성산포앞바다에서 잡힌 고등어가 대부분 부산공동어시장으로 판매되는 실정입니다만

이에 일부 지역 어민들이 나서서 영광굴비처럼 성산포고등어 브랜드 구축을 위해 일단 선망에서 어획한 고등어를 활어로 살려서 오는데 7년여에 걸친 연구끝에 성공하여 자연산 활고등어 공급기지를 구축중에 있고 성산포식당마다 활고등어횟집이 생기고 있으며 성산포항진입입구에 수협과 연계하여 고등어를 중심한 계절별로 잡히는 전갱이 갈치등을 판매하는 수산물풍물시장을 올해 개장준비 중에 있기에


이에 국민생선 성산포고등어의 브랜드화를 위하고 지역어민들의 소득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101가지 음식에 고등어구이, 조림,회 등을 선보일 프로그램이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이오니 적극적인 검토 있으시기 바라옵니다. 감사합니다. (제안자 한국어류연구소 박진우 0106590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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