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정진홍을 통해 바라본 인물 탐구 프로그램
김*온
2015.06.18
오늘 우연히 티비를 돌리다가
내가 평소에 좋아하는 인상인 정진홍씨가 나와서 잠시 채널을 멈췄다.
사실 정진홍씨가 웃을때 드러나는 관상이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내서 호감이었기 때문이다.
이재용 씨는 삼성을 이끌어나갈 차기 지도자인데
정진홍 씨의 맛깔나는 입담으로 그 인물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유용했다.
조용헌 씨의 동양철학적 접근도 대단히 흥미로웠다.
특별히 삼성가 인물의 이름에 들어있는 음양오행적 분석은 정말 신기했다.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눈여겨 볼 것 같다.
참 재미있었고 신선했다.
하지만 타 방송국의 인물 탐구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두기 위해서는
정진홍 씨 특유의 입담을 매회마다 잘 살려야 할 것이다.
그래야 이 프로그램이 장수할 수 있을거라고 본다.
그 인물에 대한 정진홍 독백 - 2인의 담화가 혼재되어있는데,
정진홍 독백이 개인적으로 몰입도가 더 컸다.
난 ~ 이렇게 생각해. ~라고 봐. 이런 부분 말이다.
여기서 언론인 정진홍의 진가가 발휘된다고 할까?
아무튼 굉장히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다.
처음 시작인데 건승을 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