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봄날 프로그램 이미지

교양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30분

엄마의 봄날

‘엄마’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아들.
국내 최고의 노인척추전문의 신규철 박사가 전국 각지의 아픈 어머니들을 찾아 직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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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저를 키워주신 할머니에게 보답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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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4김동민 조회수 529

안녕하세요. 글을 작성하게된 현재 21살 김동민 이라는 사람입니다.

저가 상근 예비역으로 군복무를 하고 있습니다. 

어느날 퇴근을 마치고나서 집에서 쉬고있었는데 저를 애타게 찾으시길래 가보았더니, 엄마의 봄날이라는 프로를 보고 계시는것을 보았습니다.

처음엔 이게 뭘까? 라는 생각으로 바라보았었는데, 어떤 허리가 편찮으신 누군가의 어머니 이신분의 허리를 고쳐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평생 이런걸 신청도 하지않기도하고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렇게 신청하게되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현재 3인가족이며, 할아버지 할머니 저 이렇게 총 3명이서 살아가고있습니다.

제가 어린시절 부모님은 이혼하셨고, 갈곳 없던 어린시절 저를 키워주신게 할아버지와 할머니입니다. 

하지만 어린시절부터 할아버지에게 많이 맞으면서 자라고는 하였었는데, 어릴때 힘없던 저를 지켜주시고 챙겨주시던게 할머니셨습니다.

제가 어린시절에는 걷는것도 잘하시고 하셨다고 하시는데, 저의 어린시절부터 기억 속에는 항상 다리를 절뚝이던 모습만 보이셨습니다.

언제나 돈을 모아서 수술할수도 있었겠지만, 저를 키워주시겠다고 자신의 수술비 까지 포기해가면서 저를 성인으로 키워주셨습니다.

최근에 할머니를 보면, 안타깝다는 생각이 자주들고는 합니다. 제가 만약에 없었더라면 싶은 생각도 많이 하였습니다.

할머니가 다리를 절뚝이기 시작한게 제가 어린시절 장난이 많고는 하였는데, 그것을 지키고 챙겨주시려고 노력하다가 지금의 다리상태가 되었다고 들었기때문입니다.

사실 어쩌면 이 사연을 신청하는것은 현재 할머니에게 해드릴수있는 하나의 효도가 아닐까 싶어서 이렇게 사연신청합니다.


저의 사연외에도 다른분들의 사연들도 있기에, 그리고 저보다 힘든 사연들도 많을거라고 생각하기에 적기까지 많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만..

이번만큼은 꼭 사연에 당첨되어서 할머니에게 효도를 드리고싶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락처 : 010 - 7239 - 4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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