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50분
엄마의 봄날
‘엄마’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아들.
국내 최고의 노인척추전문의 신규철 박사가 전국 각지의 아픈 어머니들을 찾아 직접 나선다.
사연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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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고관절 수술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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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5김선희 조회수 1014 |
| 안녕하세요! 저는 전남 영암군 군서면에 사는 주부입니다.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낯선 시골에 이사와서 막막한 저에게 단지 같은 교회에 나간다는 이유만으로 가족으로 받아주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20여년이 지난 지금, 모든 면에서 마냥 의지할 수 있었던 어른들이 이미 돌아가셨거나 지금은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만 일상생활이 가능한 고령의 노인들이 되셨습니다. 그 분들 중, 특별히 제가 '엄마의 봄날'에 사연신청하여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었으면 하는 분은 67세, 인공고관절 수술이 필요한 홍순덕권사님입니다. 꽤 오래전부터 고관절에 문제가 생겨 고생하면서도 그동안은 약물로 치료하며 견뎌왔는데 최근에 갑자기 악화되면서 인공관절 수술하지 않고는 방법이 없다합니다. 계속되는 통증으로 걷기도 불편해서 할 수 없이 7월부터는 15년 동안 다니던 일도 그만둘 수밖에 없어 생계수단도 막막한 상태입니다. 42세, 젊은 나이에 남편과 사별하고 혼자서 살아오신 권사님은 지역자활센터 간병사업단에서 영암군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집을 찾아다니면서 노인들을 돌보는 일로부터 시작해서 노인돌봄서비스 노인돌보미로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생기면서는 방문요양보호사로서 힘들고 어려운 어르신들을 누구보다 열심히 성심성의껏 돌보셨는데 이제는 자신이 돌봄이 절실히 필요한 노인이 되셨다는 사실이 실감할 수 밖에 없어 마음이 서글프고 애닳습니다. 좋은 소식 기다리면서... 꼭 부탁드립니다. 김선희 010-5651-1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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