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봄날 프로그램 이미지

교양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50분

엄마의 봄날

‘엄마’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아들.
국내 최고의 노인척추전문의 신규철 박사가 전국 각지의 아픈 어머니들을 찾아 직접 나선다.

시청자의견

시청자의견
정말화가납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2018.06.25조미경 조회수 2380
안녕하세요.먼저 무슨 말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작년에 엄마가 허리를 다치시고는 걷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고 마침 TV에 엄마의봄날을 시청하게됐어요 그병원을가면 저희 엄마도 다시 예전처럼 잘걸을수있을거라는 희망에병원을 내원하게됐고 골절로 신경이눌렸다고하셔서 골절부위에 의료용시멘트삽입하는 시술을 받으셨어요 시술받고는 처음에는 좋아지는듯 하더니 다시 걷지못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재방문하니 수술을해야한다고하더군요 수술을받고 빈혈수치가좋지않다며 수혈을받으시고 퇴원해서 바로 재활병원에입원을했어요 한달뒤 병원가는날 척추뼈가 또 골절이라고하셔서 당황하지않을수없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골다공증으로인한 골절이라며 엄마에게잘드시라고 하시고 다시 의료용시멘트시술을받았죠 시술후 다시 재활병원에 입원하시고 저는엄마에게 잘먹어야한다며 얼마나 싫은소리를했는지몰라요 그리고 또 한달뒤 병원에 경과확인을위해 내원했어요 또다시골절이라고하면서 일단골절시술은받고 혈액쪽에문제가있수있으니 혈액종양내과로 가보라고하시더라구요 정말하늘이무너지는것같았어요 이병원에서 6개월간 시술과 수술을 4차례받고 골다공증으로인한 골절이라더니,,앞이캄캄했습니다 비용도비용이지만 4차례시술수술받는동안 엄마가 힘드셨을걸 생각하니 하늘이 무너져내린것같았죠 결국 대학병원을 가서 혈액암 진단을받으시고 다발성골수종이라는 병명을확인했습니다 병원에서는 혈액에 종양이 몸속을 돌아다니며 뼈를약하게만든다고해요.그래서골절이되는거라고,엄마가받으셨던 시술과수술은 근본적인치료가아니고 약해진뼈에 시술받고 단단해져서 다른뼈에 무리가올수있고 골절이 더빨리진행될수있다는얘기를들었습니다 6개월간 했던 치료가 시간만 허비하고 엄마는 혈액암 3기진단을 받으시고 투병중이세요 병원에서는 잘못이없다는 말뿐 의료과실이아니더라도 도의적으로 미안해야되는거아닌가요?저처럼 TV방송만보고 갔다가 엄마같은일이 또일어나지말라는법이없잖아요 의사선생님은 본인은 척추전문의기때문에 혈액암인지 검사가들어가지않는한 모른다고해요 환자가 본인의 병을 인지해서 병원을 선택할수있는건 아니잖아요 6개월간 3차례시술과 1차례수술을받으신거예요 보호자라면 어떤마음이 드시겠어요?저처럼 TV만보고 병원을가시는일이생기지는 않았으면합니다 이런병원이 계속 방송에나오고 사람들이 찾는다는게 무섭네요

댓글 0

(0/100)
  •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