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50분
‘엄마’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아들.
국내 최고의 노인척추전문의 신규철 박사가 전국 각지의 아픈 어머니들을 찾아 직접 나선다.
남편이 보길래 따라보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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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2박혜신 조회수 900 |
지난 주말 시댁 문제로 남편과 다퉜습니다 화해는 했지만 왠지 모를 공기가 둘 사이에 묘하게 흐르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설거지를 마치고 방에 들어오니 남편이 보고 있더군요 엄마의 봄날 평소에 잘 챙겨보던 프로가 아닌데 남편이 유심히 보더라구요. 그래서 따라 봤는데 어제 이야기는 좀 울컥 하더군요 위암에 걸린 아들과 허리 굽은 엄마의 애틋한 감정이 느껴지고... 그걸 유심히 지켜보는 남편을 보면서 '아, 저 사람에게도 엄마는 저런 존재겠구나'가 느껴져서 남편이 좀 이해가 되더라구요 프로그램이 끝나고 남편 어깨를 툭툭 치면서 말했습니다 주말에 시댁에 한번 가자구요 그리고 그 다음주엔 우리집에도 한번 가자구요 ㅋㅋ 아무튼 이 프로그램 덕분에 진짜 화해를 하게 됐네요~ 고마워서 글 남깁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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