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3년차의 아이하나를 둔 33살의 아줌마 입니다.

어느 늦은 토요일 저녁 이프로그램을 보고 앗 저거다 하며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에겐 누구에게나 소중하고 애틋한 올해 56이 되시는 엄마가 계십니다.

시집오고 자식을 낳아보니 이제야 엄마라는 자리가 얼마나 큰 희생과 배려가 있어야 하는지 새삼 깨닿고 우리 엄마의 모습을 보고 한참을 눈물흘렸더랬습니다.

저의 엄마는 27에 혼자 되셨습니다.

나이차가 많았던 아버지는 저와 제동생이 여섯살 세살이 되던해에 위암으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어머니는 젊은 나이에 애 둘을 안고 힘겹게 여태까지 살아오셨습니다.

저가 29에 첫 아이를 나아보니, 우리 엄마는 나보다 어린나이에 남편도 없이 우리를 얼마나 힘들게 키우셨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짠해왔습니다.

그렇게 숨가쁘게 50여년을 달려오신 엄마는

자식둘을 돌보느라 정작 본인의 몸은 돌보지 못하셔서 지금은 뿌리만 남은 이로 아파서 고생하시고 약으로 하루하루 버티십니다

어금니는 하나도 없어서 송곳니로 드시는데 그마저도 어려워 지는 상황까지 오시고, 못 씹어 드시니 물에 말아서 후루룩 드시기 일쑤이고, 그러다보니 살만 찌시고

소화불량까지 오셔서 참 힘들어 하세요 

2년전에는 목에 종양이 생기셔서 수술까지 받으셨습니다.

자식된 도리로 어머니의 이도 고쳐드리고 싶고, 건강도 돌봐 드리고 싶지만 여의치 않아 힐링뷰티쇼 아름다운 당신의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곧 어머니의 생신이 돌아오는데요, 30여년을 살면서 처음으로 제대로된 효도한번 해드리고 싶네요

늘 티비를 보면서 연예인들의 하얗고 가지런한 이를 부러워하셨는데 이제는 예쁜 이를 해드려서 

이가 없어 웃지도 않으시는 엄마를 환하게 웃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힐링뷰티쇼 아름다운 당신 저의 엄마를 아름답게 변신시켜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