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성 척추염 환우지만 건강한 엄마가 되고 싶어요.

아름다운 당신 - 시청자게시판
강직성 척추염 환우지만 건강한 엄마가 되고 싶어요.
2015.02.08최현영 조회수 359
안녕하세요. 지금 티비를 보면서 저도 용기내어 신청해봅니다. 저는 42살 딸셋맘입니다. 18살.13살.7살 딸딸딸 엄마입니다. 막내를 36살 갑자기 생겨서 낳았는데 막내를 낳고 이유없이 고열에 이유없이 통증에 시달리다 병원이라는 병원을 다 다녀도 병명이 안나오고 신경정신과 가보라고 하는 소리도 들었어요. 39살쯤 심하게 아프다 드디어 병명을 알게 되었어요. 바로 류마티스 종류의 강직성척추염이라고 생소한 병이죠. 희귀난치병이라고 요즘 모아나운서의 남편이 걸려서 그나마 많이 알려줬죠. 일단 병명을 알았지만 막막했었죠. 스테로이드 약에 관절약으로 일주일에 3키로정도 계속 불어나더라구요. 지금 3년정도 병을 앓고 있지만 30키로 정도 찌면서 대인기피증과 또 살이 점점 찌면서 울울해지고 인생이 어두운 터널을 지나가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아름다운 당신을 보면서 자신감이 생기네요. 나도 주인공이 될수 있을거 같고 희귀난치병이지만 건강하게 운동해서 살을 빼고 싶고 건강한 딸셋엄마가. 건강한 부인이 되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당신이 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