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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때 교통사고가 난이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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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6김효정 조회수 374

올해만으로32살이된 김수정이라고합니다.


2002년 대학 신입생때 아주심한교통사고가 났었습니다 


팔이부러지고 피부이식과 뼈이식을하고  비장폐 갈비뼈 뇌에 물까지 또 허리충격으로 다리까지 져린상황이었고 왼쪽손목은 오른쪽손목처럼 구부러 지지않는 상황이되었고 


배와 왼팔의 훙터가 많이 생겨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한동안은 지나가는아주머니들이 목욕탕이나 길거리에서 옷가게에서 마트에서 저에게 아가씨팔왜그래?라고 많이들  물어보셨지만 


그때마다 조금씩 위축되고 기분이 좋치 않았지만 그래도 그랬어도 흉터 가 걱정은 아닙니다 


남들이보면 아니라고 할지몰라도 저에겐 흉터보다고 고도비만인 제체격때문입니다 


원래도 날씬한편은아니었지만 그래도 이렇게까지는 아니었거든요


병원퇴원하고 101키로가 되더군요 발이 져려 잘걷지도 못하고 먹고 누워있어야하는 일만을 10개월가까이했으니까요 


처음에 살빼는병원 에다니면69키로까지도빼봤지만 그이하로빠지진 않터라구요 


그러고 다시 살이쪄서 96,99,그럼또  굶어서 69그러다또 찌고 이런식으로 두어번정도를 30키로 가까이뺏다쪘다 해보았습니다 


그리고제가하는일이 살이찐관계로 활동적 알바나이런것들은 잘못하구 신용도안좋은터라 사대보험적용 이안되는 콜센타를 골라 다니고있으면서 


앉아서하는일이라 살이빠지지않코 야간콜센터 업무라 밤에먹고낮에 잠들기일수인데 방에일을하면서 먹을것을 참아도 보았지만 그러면 사고이후 면역이떨어져 


감기나몸살로인해 아푸기일수입니다 살이찌고 뚱뚱하니 결혼 적령기가 되도록 제대로된 남자를만나질못하고 


전년도에는 남자친구에게 폭해당해 코뼈가 부러지는상황에 이렀습니다 


저희어머니도 그러니 살을 빼라고 좋은남자만나라고 말씀하시지만 


전 결혼은 안할생각이며 조금이라도살이빠진 일반인과 같은몸으로 엄마를 보여드리고싶습니다 


항상어머니는 니가 살뺄수있다면 난약고 죽을수도있다고 말씀하셨을때가 있었습니다 


살을빼기위기 계속 병원 을다니면서 돈을쓸수있는여유도없습니다.


그리고 얼마전부턴 혈압까지 높아졌더군요 


건강의 문제로라도 살을빼고싶어 저렴한 단식원도 생각했지만 그래도 일을해야 돈을 벌기때문에 쉽게 한두달을 일을 쉬고 단식원에 갈수도없습니다


지금은 100키로정도되며 전70키로의제몸도 정말만족 했었습니다 키도작을편은 아니거니와 교통사고때 머리에 유리가박히구 찢어지긴했지만 얼굴은전혀 다치지않았습니다


그래서 쫌만살이 빠져도 흉터만 제가신경쓰지않기때문에 만족하고 살수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평범한 행복이 저에비만한 몸때문에 이뤄지지 않습니다


가족들이 생활고에 시달리고 엄마도힘드시고 저도힘들어도 그래도 엄마를 보면 힘이나지만 


엄마는 엄마는항상 절보면걱정이십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좋코 제대로된직장에서라도 일을하고싶지만 그것도잘안되서 여기까지만 글 올립니다


더많은이야기가 있지만 가장 문제인 살 비만 걱정만을 올렸습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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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CHOSUN 관리자 2015.02.23 15:00

    아쉽게도 현재 제작중인 시즌 1은 신청이 마감되었습니다. 또한 시즌2 신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아름다운 당신> 프로그램에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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