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비만에 미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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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비만에 미혼입니다
2015.02.05김정운 조회수 385
제친구를 부탁하려고 글을 남깁니다. 제친구는 초고도비만에 조금만 걸어도 추운날씨에 땀을 뻘뻘 흘리며 물론 비만으로인한 고혈압, 디스크, 관절도 않좋은 등등 다 있습니다. 친구가 뚱뚱해도 행복할수 있다면 괜찮은데 점점 더 심해지는 부피가 얼굴도 턱에 얼굴하나가 더 있는것 같고 배는 당연한거고 서있으면 다리보다 팔이 더 두꺼운 느낌이예요....이제 36살이 된 우리나이에 남자를 만나기도 힘든데 혼자 살면서 점점 더 불어가는 친구가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모태비만인 제친구는 원래 뚱뚱해서 날씬해본적이 없기에 20년가까이 친구로 지내며 수많은 방법을 제시하여 주었지만 근본적으로 비만의 원인을 갖고 있는듯 합니다. 의식주 자체가 살찌기 좋은 습관이라던가...그런것 같습니다... 제친구를 구해주세요. 지금은 너무너무 심하게 쪄서 운동하라고 권해주지도 못하고 있어요 조금만 걸어도 너무 힘들다고 하니.... 가까이 있는것도 아니고 우리는 지금 너무 멀게 떨어져 살고 있기에 혼자 망각하지 못하고 계속 불어만 가는 친구가 너무 걱정됩니다. 조금만 더 찌면 문을 통과하지 못합니다...건강도 걱정돼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