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당신 - 시청자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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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돈-레드돈/엄마가살빠지면 너무이쁘겠다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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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5이은미 조회수 634

안녕하세요...tv를 보며 너무 어렵게 글을 올려봅니다.

내가tv나와서 촬영한다면  너무도 챙피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이  너무도 크지만  아들과 남편때문에 모든걸 감소하고 글...올려봅니다...

어디서 부터 이야기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키는167-몸무게80키로..

2년사이 20키로이상 꾸준이 살이쪘는데요...운동을 여러번 시도 했지만...허리디스크 수술한적이 있어 무리하게 움직일수 없어 운동으로는살이 빠지지가 않더라구요

가슴또한 정확히 몇컵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D컵  정도되는것 같아요 

왠만한 티는 가슴때문에 입지도 못합니다 ..특히 가슴에 대한 컴플렉스가 ..어릴쩍 지나가는길에  남자분이 와!!~~하면서  가슴을 터지하고 간적도 있구요 가슴 축소 수술상담도 여러번 받았습니다.지금은 출산을하고 여러해가 지나서  크면서 처진 가슴을 감당하는게 너무도 힘듭니다.

몇일전 속옷을사러 남편과 마트에갔는데요 제가 촌시러운  면  브라를 담았더니  남편이 예쁘고 섹시한솟옷이많은데 왜 그런걸 담느냐고..눈물이 왈칵 났습니다...맞는 속옷도 없고  와이어있는건 가슴을 찔러서 입지도 못하고 그나마 면으로 큰싸이즈...저도 예쁜솟옷  기능성브라  입고싶죠...기능성은 너무도비싸고 일반제품으로파는걸로 사야하는데 근데 저에게 맞는게없는데...남편은 그런것도 모르고 ..아이고 젖.아이고 젖..(소젖이란표현)이런저런 상처로 남는말만...

허리가 아프다고 하면  살쪄서그래...어깨가 안좋아 하면 살쪄서그래...너무피곤하다해도 살쪄서 그래..항상 살쪄서그래...

현재 남편과함께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어서 저녁은 항상 고칼로리음식으로 섭취하고 술또한 거의매일 섭취하고 있습니다..

저 혼자만에 의지로는 도저희  몸 관리가 너무도어렵습니다..식단관리도  너무  어렵구요...

또한 사각턱 ..앞으로 약간나온듯한주걱턱??

잎술은 앞으로 나온 삐진듯한잎술 ...

매일 남편에게 우스게말로  입넣고애기해라 빨간티를입으면 홍돈..레드돈..남편은 웃자고 하는애기라는데..저는 뼛속까지 상처로 남습니다..혼자펑펑 울고  마음고쳐먹고 운동을 해보고 해봤지만...허리가 많이아파 어떻게 해야하는지몰라 런닝머신만 열심히 걸었습니다.0

남편과 동갑인데 항상어디가나 나이가 들어보이는  저이기에 이제는 누가 물어보면 그냥 ~네~연상이에요~하고 대답합니다.

22살에만나  지금까지 너무도 소중한 사람이기에 남편앞에서는 자신감넘치고 사랑스러운 여자고 싶네요

아들은 생각이 깊어서 직접적으로는 말 못하고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예쁘다고 하는데..살이 쫌만 빠지면 너무 이쁠거라고 엄마생각해서 돌려 말을합니다...

여자이고 싶습니다..예쁜엄마이고 싶습니다..

꼭!!이 글을 천천히 잘 읽어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제는 홍돈..레드돈...아이고젖...이라는   말을듣고 싶지않습니다..엄마는 항상 예뻐라는 아들말을 듣고싶네요...

용기내어 올려봅니다..온세상에 제 모습을 보인다는게 너무도 고민스럽고 챙피하지만 정말 죽을각오로 용기내어봅니다..

기적을 바랍니다...그냥예쁜솟옷 마트가서 골라보고싶고  일반적으로 매장에서 파는티 편하게 입고싶습니다..일반적이  여성라면 모두가하는 그런것...그냥 그런것들이 꿈 !!입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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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CHOSUN 관리자 2015.02.23 14:58

    아쉽게도 현재 제작중인 시즌 1은 신청이 마감되었습니다. 또한 시즌2 신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아름다운 당신> 프로그램에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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