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당신 - 시청자게시판

아름다운 당신 - 시청자게시판
엄마와서 오랫동안 계속 있고싶어요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2015.02.03이은솔 조회수 359

안녕하세요. 저는 4남매 중 막내 딸인데요. 제 엄마가 걱정이되서 글을 써봅니다.

제가 00년생이고 엄마는 61년생인데요. 그렇게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게속 아빠와 엄마는 사업을 해보셨습니다.

하지만 무슨일이 일어나고 말아서 결국 사업이 망하시고 엄마는 제가 태어나고 얼마 안되서 다시 밖으로 나아가 옷가게를 차리고 장사를 열심히 하셨습니다.

그리고 올해로 15년째 가게를 열고 계셨지만 결국 문을 닫으셨습니다.

이유는 저희 4남매는 83년, 84년생 언니 둘과 96년생 오빠가 있는데 오빠와 제가 늦둥이라서 엄마는 열심히 돈을 벌으려고 하셨으나 엄마는 고도비만입니다.

그래서 움직이기 힘들어 하시더라고요. 처음에는 저희들도 엄마에게 운동을 권유를 했지만 예전에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셔서 다리쪽에 뼈들이 대부분 으스려지셔서 결국 오랫동안 걷지도 조금이라도 움직이는게 힘들다고 느껴지실 정도로 되셨고 그래서 극단적으로 굶기도 하셨지만 실패, 한약도 처방을 받아서 드셔보셨지만 결국 실패, 그래서 병원을 찾았지만 주사만 맞다가 결국 살은 빠지지도 않고 그대로 시더라고요. 오히려 더 찌셨어요.

그러면서 결국 스트레스까지 쌓이기 시작하셨죠. 물론 그러면 안되지만 저희 남매들이 엄마한테 뭐라고 그러고 아빠는 '팬티만 입으면 스모선수'같다고 말하며 그렇게 말을 하기 시작한거였죠.

전 사진으로만 봤지만 엄마와 아빠, 언니들의 말로는 엄마가 아직 젋었을땐 44~55 사이즈만 입던 몸매의 소유자였다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건강이 게속 안 좋아져 골지않던 코골이도 하시고 숨이 안 쉬어질때가 있으시고 살때문에 가슴통증마저 느끼시고 그러시더라고요.

그리고 검사를 받아보시니 고지혈증이라는 통보를 받았지만 평균 약 160에서 배가 높은 500이상의 치수가 나오셨더라고요. 그리고 옆에 있던 전 엄청 놀랐어요.

또 큰언니가 시집을 가서 조카를 낮에 돌봐주고 밤에 데려가는 식으로 하고 있는데. 살이 너무 늘어나서 업을려고 하면 끈이 짧아서 못 쓰시고 무엇보다 성격이 많이 변하셨어요.

무슨일만 생기시면 짜증부터 나시고 신경질적으로 변하시고 그렇게 되셔서 부부싸움이 잦으세요. 항상 저희 앞에서 싸웠다고 미안해하기는 항상 그러세요. 하지만 말로는 결국 계속 신경질적인 말투로 하셔서 진전이 없으시죠. 그래서 항상 시도때도 없이 부부싸움이 시작되시고 저흰 살얼음판 위에 서 있는 거나 마찬가지죠.

솔직히 이런 말은 하면 안되지만 아빠 성격이 좀 그래서 더 싸움은 잦으신건 있어요. 그런게 계속 쌓이고 계시니 결국 우울증이 생기셨고요.

항상 다른 가족들에겐 잘 말을 안하시지만 엄마가 저에게 말하셔요. 죽고싶다고 정말 힘들때마다 저에게 그렇게 말을 하시던 분이예요.

전 엄마가 살이 빠지고 신경질적이 성격이 고쳐지고  우리가족에게 부드러운 엄마가 되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얼굴에 자신이 없으셔서 옛날이고 지금이고 자신있게 무엇가를 해본적이 없으셨던 저의 엄마입니다. 전 늦둥이고 막둥이이기에 엄마와의 같이 있는 시간은 다른 남매들보단 별로 없죠. 그래서 전 엄마하고 항상 같이 있고 싶어요 엄마하고 오래오래 살아서 행복하게 지내시는 모습을 보고싶어요.

부디 제발 도와주세요. 엄마와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지금 전 엄마와 헤어지기가 싫고 두려워요.

댓글 1

(0/100)
  • TV CHOSUN 관리자 2015.02.23 14:56

    아쉽게도 현재 제작중인 시즌 1은 신청이 마감되었습니다. 또한 시즌2 신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아름다운 당신> 프로그램에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