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당신 - 시청자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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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로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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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2서혜원 조회수 414

안녕하세요! 사실 전 tv조선 프로는 잘 보지 않는 편입니다. 새벽 두시쯤 잠도 오지 않고 tv를 보며 채널을 돌리던 중 아름다운 당신 이라는 방송을 보게 되었습니다.

21일 방송분에서 나오신분의 사연과 어쩜 저하고 비슷한지 tv를 뚫어져라 보게 되었습니다.

전 초등학교 3학년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올해로 75년생 41살 엄마 입니다.

31살때 아이를 낳고 무려 30개월을 모유 수유를 했습니다. 그 시절에는 제 아이에게 저의 모유를 먹이는 것에 굉장한 뿌듯함과 정성과

사랑을 듬뿍 주며 주었습니다.

그런데 젖을 끊고 난 후에 밀려 오는 후회감은 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로 매우 큽니다. 너무 오랜 기간 수유를 해서 저에게 남은 거라곤

쳐지고 작아진 가슴 만이 남게 되어 30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목욕탕을 제대로 가볼수가 없고 여름이면 아이와 수영장도 가고 싶지만

없는 제 가슴때문에 용기가 나질 않아 가질 못하고 있습니다.

하루는 아이와 누워 있는데 아이가 제 가슴 쪽으로 손을 넣고 하는 말이 "엄마 찌찌 어디 있어" 그러는 겁니다.

남편 또한 가슴 만지며 항상 하는 말이 완전 말라 비틀어진 할머니 가슴 같다는 말을 해서 부부 관계도 원만히 할수 없고 제가 거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럴 때면 항상 부부 싸움을 하게 되고. 지금은 외출시 브라 A컵도 커서 일면 뽕이라는걸 두개씩 이나 착용 하고 외출을 하고 다닐 정도

입니다.

외출 시 자신감 남편과 딸아이 앞에서 또한 점점 자신감을 잃게 되었 습니다.

솔직히 지금은 정신병 걸린 것처럼 여자들 가슴만 보고 다니고 휴대폰 배경 화면 에도 볼륨감 있는 여자 사진을 저장 해놓고 보기도 합니다.

제작진님~꼭 저에게 자신감을 되찾고 당당한 여자로 태어 날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죽기전 볼륨감 있는 저의 가슴을 보는게 저의 마지막 소원 이기도 합니다.

꼭~~꼭 저에게도 새 희망을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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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CHOSUN 관리자 2015.01.27 16:11

    <아름다운 당신>을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쉽게도 현재는 신청을 받고있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아름다운 당신> 프로그램에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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