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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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얼굴
2014.12.28임재화 조회수 382
저희 엄마는 57년 닭띠이십니다. 저희 어려서 부터 고생을 많이 하셔서 그런지 팔자주름에 대체적으로 얼굴이 많이 상하셨어요.. 그런대다 웃지 않으시면 화난 얼굴이거나 남자 얼굴 같아요.. 지금은 몸이 많이 편찮으셔서 일은 못하시지만 18살 남동생 뒷바라지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런 엄마의 얼굴을 보고 있으면 왠지 가슴이 찡해져요.. 물론 저희 4남매가 속썩여서 생긴 주름도 많지만요..^^; 젊으셨을땐 아주 이뿌셨는데.. 저희 엄마의 젊었을때 얼굴이 보고싶고 또 엄마가 자신의 변화된 얼굴을 보며 기뻐하는 모습이 보고 싶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