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당신 - 시청자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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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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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6전혜원 조회수 531

지금 시간이 ..새벽 3시를 넘어가고있네요..우연히 티비패널을 돌리다가 최화정씨가 진행하는 방송이 하고 있어서 보게 됬는데..재방인것 같네요...그런데 중년 여자분이 렛미인에서 하던  그포즈를 하고 있어서 ..계속 보게 됬어요...내용을 검색해보니 중년여성을 상대로 자신감을 찾게 해주는 좋은 프로그램이네여.. 

예전에 렛미인은 젋은 사람들만 고쳐줘서 제가 어머니를 신청했는데 안됬어요..ㅠㅜ그런데 이프로그램은 어머니한테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제작자분도 꼭 제 소원좀 들어주세요..저의 어머니는 43년생인신데 젋은사람처럼 큰 변화를 바라는건 아니구요...3년전 제부가 죽기전의 밝은 모습의 어머니로만 될수 있게 자신감을 가지고 조카들을 보살필수 있게만 해주세요..3년전 제부가 뇌종양으로 죽고난뒤 어머니가 7,4살된(남)조카들을 혼자서 돌보고 계신데요..그로부터 자신의 생활은 전혀없어져버리고 24시간 365일 집에서 외출한번 하지도 못하고 항상 아이들을 돌보느라 많이 힘들어하세요..제부가 죽고 난후라 작년부터는 우울증이 와서 1년에 한번씩 병원에 입원을 하시고 충격으로 눈도 실명직전까지가서 수술하고 입원할때는  병원에서는 병명이 없답니다..의사가 저한테만 살짝 어머니가 우울증 때문이라고 말씀해주셨어요..이렇게 놔두면 위험하다고요..하지만 저도  우울증과 대인기피증,등이 와서 집에서 늘 생활하고 있어서 많이 힘들어서 잘 도와드리지도 못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타방송에 신청했는데 거기는 안되서 실망이 컸어요..저는 상관없지만 조카들은 저희 엄마가 없으면 돌볼 사람이 없기때문에 전 항상 불안합니다. 천식도 어릴때부터 있으셔서 원래 일을 안하고 쉬셔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안되니 전 몰래 혼자서 많이 울기도 했거든요..동생도 불쌍하고 조카들도 불쌍하고 엄마도 불쌍하고 ..저도 43살이지만 현재 몸도 아프고 정신적으로도 힘들어서 혼자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 엄마는 젊을때 척추수술을 하셨고 잇몸이 거의 없어 칫과에 가면 엄청난 돈이 든다고 합니다.틀니도 10년이 다된걸 하고 계셔서 음식드시기도 많이 불편하시구요..얼마전에도 병원에 입원하셨다 퇴원하신지 얼마안됬고 살도 너무 많이 빠지셔서 너무 걱정이 됩니다.  자존감이 떨어지시니 친구분들도 아무도 안만나고 계셔서 더 걱정이 큽니다.

몸의 병은 의사가 치료를 하면 낳지만 정신적인 아픔은  정서적인 도움과 주변의 관심만으로도 극복될수 있다는걸 저도 알거든요... 이프로그램의 취지에 맞게 중년여성들의 자존감회복이라고 하는만큼 ....저희 어머니 같은 분에게 남은 일생을 조카들과 행복하게 밝은 모습으로 사실수 있게 조금의 변화를 도와주셨음 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걸 저희 자식들에게 다 줘버리고 자신은 그냥 그런 모습으로 사는게 당연하다고 하시는 모습을 보면 그저 눈물만 날 뿐입니다. 저나 동생은  어머니 아니면 이렇게 살수 가 없으니깐요...제가 능력이 되면 엄마한테 뭐든 다 해주고 싶은데 그게 맘대로 안되서 늘 우울합니다.....저희 어머니좀 꼭좀 도와주세요..부탁드립니다....꼭 부탁드립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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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CHOSUN 관리자 2014.12.17 15:00

    아쉽게도 현재 제작중인 시즌 1은 신청이 마감되었습니다. 다음 기회에 더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아름다운 당신> 프로그램에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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