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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실화다

법정을 통해 들여다본 기막힌 인생사!
- 각종 사건 소송들을 통해 2014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그 속에 담긴 우리 인생의 교훈을 생각해본다






























이것은 실화다 - 시청소감

이것은 실화다 - 시청소감
90회 변호사며느리의 은밀한 사생활편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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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7이준희 조회수 1753

90회 변호사며느리의 은밀한 사생활편을 보면서


정말 시아버지와 남편이라는 놈들이 멍청하고 못난것 같다.


본래의 목적은 시아버지가 집안을 살리기 위해서 변호사며느리를 집안에


데려올려고 했던것 같은데 그러면 감시를 하지도 의심을 하지도 말았어야했다.


그리고 남편이라는 놈이 훨씬더 못난이이다.


괜히 아내의 사무실에 도청장치를 설치한 것도 모자라서 아내를 염탐하고


심지어는 폭행하고 죽이려했다.


도청내용을 들어봐도 남편입장에서 그렇게 화를 낼만한 내용도 아닌데 왜 그러는 것인지 모르겠다.


아내가 불륜남이 있다면 남편인 자신도 업소녀를 애인으로 만들어서 맞바람을 피우면 되지 않을까?


변호사며느리가 너무나 불쌍하다. 저 상황에서 시간을 좀 끌어서 시아버지가 돌아가시기만하면


전재산을 자신이 차지하고 대학선배인 오빠와 결혼했으면 좋았을텐데.


남편의 경우에는 다소 미안하기는 하지만 여태까지 같이 살아준 것을 감사히 생각하라면서


건설회사재산의 20%정도만 줬으면 사태가 큰 탈없이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억울하고 분하게도 변호사며느리가 폭행을 당한 시점에서 일단은 남편이 살인미수로 구속되었지만


이것만으로는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된다.


며느리가 당장 이혼을 하면서 시아버지와 합의를 해서 전재산의 50%정도를 받고 남편을 풀어준뒤에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와 행복하게 살면 잘 마무리될것 같다.


보면서 너무나 사회상이 씁쓸했다. 왜 남편만 바람을 피워야 하는가?


이것은 여성의 사회진출이 일상화된 현대사회에서 지극히 부조리한 사회현상이다.


여자들도 더이상 집에서 밥이나하고 청소나하는 식모가 아니다. 남편이외에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남성을 찾아서 즐기는 문화가 보편화되어야 된다고 본다.


여자가 외도하면 불륜이라는 사회의 그릇된 시선이 이번 사건과 같은 여성인권을 유린하는 어처구니없는


일로 이어지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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