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한글과 국어 사랑'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하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낭만논객에서 "한글과 국어 사랑"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했으면 좋겠습니다.
영국의 한 언어학자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한글은 모든 언어가 꿈꾸는 최고의 알파벳이다."
한글은 전 세계 언어학자들이 극찬한
최고의 문자입니다.
우리 민족에게 한글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고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가 한글을 홀대하고
우리말을 많이 파괴하고 있는 것 같아 참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한글과 국어 사랑"이라는 얘기를 하면 좋겠는데요.
구체적으로 이런 이야기들을 하면 좋겠습니다.
1. 한글 창제의 뒷 이야기
- 조선 4대 임금인 세종대왕께서 어떤 이유와 목적으로 또 어떤 과정을 거쳐서
한글(훈민정음)을 창제하시게 되었는지 그리고 한자를 읽고 쓰는 것이
어떤 어려운 점들이 있는지, 한자의 단점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 먼저 이야기했으면 좋겠고요.
2. 훈민정음 창제 후에도 조선왕조는 계속 한자를 썼는데 조선 후기와 일제강점기 때
주시경 선생, 최현배 선생 등을 비롯해서 여러 한글학자 분들께서 한글의 발전을 위해
어떤 노력들을 기울이셨는지도 궁금합니다.
3. 우리 한글은 어떤 장점과 강점, 매력이 있을까요? 한글의 구체적인 장점과 강점, 매력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4. 한때 한자혼용을 할 것이냐, 한글전용을 할 것이냐 하는 문제로 우리 사회가 아주 뜨겁게
논쟁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결국 한글전용의 목소리가 이겼죠. 그런데 최근에 와서 다시
한자혼용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한글전용 때문에 요즘 젊은 세대가 어휘력이 많이 떨어지고 교양언어를 잘 못 쓰기 때문에
한글과 한자를 섞어 쓰는 한자혼용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시는데요. 우리가 정말 한자혼용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지금처럼 한글전용으로 계속 쭉 나가는 게 좋을까요? 이런 이야기도 하면 좋겠네요.
5. 우리말에는 순 우리말(고유어)과 한자어가 있죠. 국어사전에 있는 단어들 중에서 60~70퍼센트 정도가
한자로 된 말인데 그 한자어들을 모두 순 우리말로 바꿀 수는 없을까요? 사실 한자어 중에는
어려운 단어들이 참 많은데요. 한 가지 재밌는 건 가족이나 친구, 가까운 사람들끼리 대화를 할 때는 어려운
한자어를 별로 쓰지 않고 쉬운 순 우리말, 고유어를 거의 대부분 쓴다는 것입니다.
순 우리말을 발전시키는 방법은 없을지 그리고 현실적으로 당장 어려운 한자어들을 쉽게 이해하는 방법은 뭐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6. 전세계에서 문자메시지를 가장 빨리 보내는 나라가 우리나라인데 그만큼 한글이 디지털 시대에 가장 적합다는 것이죠.
그런데 요즘 문자메시지 보내면서 그리고 인터넷에 글을 쓰면서 한글맞춤법을 틀리게 쓰거나 신조어들을 많이 만들어내고
말을 지나치게 줄여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우리말보다는 영어 등 외국어나 외래어를 지나치게 남발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왜 우리나라가 이렇게 한글과 우리말을 홀대하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우리 국민 모두가 어떻게 하면
한글과 우리말을 사랑하고 잘 가꾸어 나갈 수 있을까요?
7. 한글과 우리말은 우리 민족의 얼이 담긴 것이죠. 우리 역사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우리말이죠.
왜 국어 사랑이 곧 나라 사랑인지에 대해서 김동길 박사님께서 좋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내용으로 "한글과 국어 사랑" 방송을 해주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낭만논객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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