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수야 갑수야

강적들은 전두환, 이명박에대해서만 강적임. 특히 노무현, 김대중에 대해선 입에 재봉질 했음.. 왜! 김갑수가 박정희에대해 까는건 그냥 보면서 노무현, 김대중은 못 건들이지?

불법 쿠테타로 정권을 찬탈한 박정희가 얻은 직함은 대통령입니다. 노가다 씹장이 아니에요. 건물 짓고, 도로/다리 깔고... 물론 좋은 일이지만 이런 것들은 대통령을 평가하는데에 가장 우선적으로 봐야하는 항목들이 아닙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의 대통령은 민주적인 방식의 통치 능력으로 평가받는 것이 제일 첫 번째입니다. 그 점에서 과연 박정희가 좋은 대통령이었을까요? 경제발전 운운하면서 박정희를 추종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박정희를 대통령이 아닌 노가다 씹장의 수준으로 끌어내리고 잘했다는 칭찬을 합니다. 내 기준으로 봤을 때 대통령의 시각으로서의 박정희는 낙제점입니다. 인권을 깔아뭉겠어요. 그 시절에는 어쩔 수 없었다고 항변할겁니까? 그보다 더 못살던 조선 시대, 고려 시대에도 성군은 있었습니다. 상황 핑계 대지 마세요. 대통령을 대통령의 잣대로 판단하지 않고 노가다 씹장의 잣대로 판단하는 사람들의 논리가 오죽하겠냐만... 이곳 불쌍한 게시글들... 정말 안습 때립니다. 글을 쓴 주인의 한심한 사고 수준을 그대로 노출해 주느라 수고가 참 많은데... 댓글들 참 안쓰럽네요.

그럼 댁이 생각하는 강적들이란 대체 뭐임? 그것부터 밝히고 나서 이런 이야기나 하지, 대체 뭔 소리인지 알아들을 수 없네... 그리고 김갑수씨의 논리에 반박을 못하는게, 다른 사람들이 못나서라고 단정하는 경박스러움을 보니 참 댁의 인생이 안쓰럽게 느껴집니다. 그러면 왜 그들은 김갑수씨의 논리에 반박을 못할 수밖에 없을까요? 단순히 그들이 논리적이지 못해서? 물론 그런것도 있겠지만. 만일 김갑수씨가 비판하는 정치인들이 실제로 잘못한게 맞기에, 김갑수씨를 비판하는 논리를 만드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일 수 있다는 당연한 생각을 꿈에도 못하는 그런 구조의 뇌를 댁은 가지신건 아닌지... 댁의 의견, 그리고 그 의견에 공감하는 사람들을 보면, 도대체가 정상이라고 보여지지가 않네요. 논리적인 대화에서 반박을 못한다는 것은 논리가 없다는 이야기이고 그것은 자신의 논리적인 선택에 문제가 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백번 천번 공감합니다 그러나 저는 김갑수 말에 다른 MC들이 반박을 안하는 것이 답답하긴 하지만 그냥 이웃집 개가 짖는다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는거 같습니다 개에게 논리적으로 반박해봐야 알아 들을 것도 아니고 돌아 오는건 개소리 뿐인걸 알기에 반박을 안하는 것으로 이해하면서 꾹 참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