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임윤선씨의 잘못된 발언에 대해 바로 잡아 주길 바랍니다.
손*영
2015.08.31
지난 일요일(30일) 아내와 두 아들과 강적들 재방송을 시청하다 임윤선씨의 발언을 듣고 몹시 불쾌하기도 하고
티비조선의 자막처리와 스탭들의 신중하지 못한 처신에 실망스럽기도 하여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는 평해손(孫)씨 후손으로 손씨성은 안동손씨를 제외하고는 모두 다 한뿌리에서 나왔고 시조도 같은 분입니다.
여기서 일일이 집안의 내력을 다 말씀 드릴순 없으나 시조는 신라 박혁거세 왕으로 옹립한 여섯마을의 촌장 중 일원(구례마)이었고
고려시대 무신정권의 말기 임연의 난을 평정하고 정권을 황제에게 돌려준 손인량(문하시중 평장사)이란 분도 계시고
조선시대에는 세조가 단종을 폐하고 왕위를 찬탈하자 두 임금을 섬길수 없다고 벼슬을 버리고 은거하신 손인효란 분도 계십니다.
일제시대때는 독립선언문 낭독한 33인의 대표중 손병희란 분도 계시구요..
후대에서도 존경을 받는 선조들이 계셔 스스로 가문에 늘 자부심이 있었던지라 이번 친일파 송병준이란 사람을 임윤선씨가 손병준이라 말하고
자막에도 손병준이라 잘못처리하는 바람에 아내와 두아들에게 따로 설명을 해 주면서 바로 잡으면서도 한편으론 방송이 이래도 되나? 싶고..
이번주 수요일 오프닝때 이번 잘못에 대해 사실을 바로 잡아 주고 사과를 해 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