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박은지씨 공부 많이 한 흔적이 보여 좋았습니다
김*균
2014.10.23
이번 방송은 주제 자체가 논쟁의 대상이 아니어서 조금은 심심했던 것 같습니다.
경호실장 이야기가 나왔으면 피스톨 박이 물러났을 때 다시말해서 육영수 여사님께서 변고를 당하셨을 때 상황과 그의 결단을 좀 더 다뤘으면 했는데 아쉽습니다.
그리고 전국의 국립대학중에서 유일하게 해당 도명을 사용하지 못하는 학교인 경상남도 진주에 있는 국립 경상대학교가 왜 경남대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못했는지에 대해서도 다뤘으면 하는 아쉬움도 들었습니다.
오늘은 전반적으로 패널들이 작가들이 써 준 원고만 읽는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역시 강적들은 약간의 공방이 있어야 시청의 재미가 있을 것 같군요.
오늘도 역시 여성 출연자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습니다.
김성경씨는 이전부터 계속 두드러지지 않으면서도 옆길로 세는 주제를 본류로 돌려 놓는 역할을 하셨는데 오늘도 역시 역할 수행을 잘하신 것 같습니다.
제가 그동안 박은지씨가 공부를 너무 하지 않는 것 같다고 했는데 오늘은 여덟명의 패널 중 한명으로써의 모습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 흐름에 잘 순응했고 윤활재의 역할도 잘 수행하면서 충분한 공부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이 스스로 부족함을 이해하고 그것을 보완만 한다면 무궁한 발전이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끝으로 제작진께 부탁을 드리자면 정치적 이슈를 다룰려면 논쟁의 소지가 있는 것을 다루고 그렇지 않다면 우리의 시대적 상황을 넓게 조명할 수 있는 주제를 선택해 주셨으면 합니다.
잘 봤습니다.
다음주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