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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밤9시10분

시청소감

박희태의원!! 하늘을 손으로 가릴수 없습니다.

김*희 2014.10.09

우연히 강적들에서 박희태 의원 사건이 다뤄졌다고 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20대 초반 경기도 모 골프장에서 캐디로 근무 하였습니다.

그당시 캐디들 사이에 손버릇이 안좋타는 소문을 듣고 근무를 나가게 되었고

역시나.. 그분은 첫홀 부터 아무도 없을 때에만.. 옆구리 목뒤 팔 허벅지 엉덩이 등등 기회만 되면

계속 터치를 하였고 싫타는 의사를 밝혔지만.. 그분은 마치 정말 안들리는 척 마치 술취한 사람처럼

늘 있었던 일인것 처럼 행동 하시면서 기회만 되면 끈임없이 터치 하셨습니다.

동반자들 또한 늘 있는 일은 듯.. 거의 카트를 타지 않고 걸어 다니셨고.. 카트에 타고 이동 중에 끈임없이 터치 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근무 중 너무 화가 나서.. 지금 뭐하시는 거냐고 소리도 지르고 교체도 요청 했지만..

내가 누군지 알아 하시면서.. 안들리는 척 모르는 척 쓱~~~ 사라져 버리시는 그 노인네가 생각 납니다.


당시 회사 상사의 당부로 그냥 넘어 가버렸었는데.. 뉴스에서 뵙게 되니.. 정말 소름 끼치더군요.

그분이 사회적으로 얼마나 큰일을 하신지 전 잘 알지 못하지만.. 지금 거의 10년이 지난 지금 그분이 뉴스에 나와 해명하시는 걸보고

분노가 치밀어 글을 올립니다. 전하지 못했는데.. 용기 있는 그캐디에게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10년 전 제가 겪었던 그분은 치료가 시급한 환자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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