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출연자 모르면 아는척 하지 말자
2014년 9월 11일 방송분
위 고정 출연자 6명 말고 오늘 나온 남자분
모르면 아는 척 하지 말자.
본인이 이 남자분 이름을 모르겠다.
틀린점을 몇 가지 지적 하고자 한다.
참고로 본인은 대우맨이 아니고 삼성맨이어서 1970-80년 당시 대우에
관심이 많았다.
이 출연자가 한 말 중 몇 가지 틀린점을 지적 하고자 한다.
대우가 "공장 없이 외부에 오더를 줬다"
틀린 말이다.
대우는 신성통상 세계물산 대우어페럴 등 당시 어마어마하게 큰 자체공장을 가지고
있었다. 반면 섬유업으로 보면 삼성등 섬유를 수출하는 대다수 기업은
자체공장을 가지고 있지 않았고 하청 생산하여 수출 하였다.
대우가 "사우디에 진출 않고 리비아에 진출 했다"
이 역시 틀린 말이다.
대우 현대 모두 규모는 작지만 삼성도 사우디에 진출 하였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대우는 리비아를 선점하였다.
"미국에서 대우에 섬유쿼터를 주었다"
이 역시 틀린 말이다,
섬유쿼터는 처음 배정 당시 전년도 수출액을 중심으로
미국에서 배정 받은 양을 대한민국정부 측 즉 섬유제품수출조합이
각 회사 즉 대우에게 배정 하였다.
미국에서 대우에 배정 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이 것은 본인의 의견인데
대우 부도의 큰 원인중의 하나는
DJ정부의 책임이다.
본인도 삼성에서 수출을 하던 사람이다.
건설업도 마찬가지고 수출업도
예를들어 100만불 오더를 받으면
자기 돈을 100만불을 가지고 수출하는 기업은 없다.
바이어에게서 L/C를 받으면 이를 가지고 은행에서 금융을 일으켜
이 자본으로, 원가로 삼아 수출한다.
헌데 정부에서 금융을 막아버리면 기업은 수출을 할 수 없고
기업은 망한다.
본인 생각에는 대우가 이 경우다.
수출하는 기업이 IMF때 환율이 배로 뛰는데
수출하는 기업이 떼돈을 벌면 벌었지 왜 망하나?
당시 수출하는 일반 중소기업도 대부분 떼부자가 되었다.
하지만 대우는 부도가 났다.
따라서 대우에 브레이크를 건
금융을 막은 DJ 정부 탓이라는게 본인의 의견이다.
제발 이 프로그램의 기획 진행 책임자에게 부탁 한다.
출연자가 모든 것을 아는 것이 아니다.
출연진이 잘 모르는 것을 아는것 처럼 얘기 하지 못하도록 하라.
시청자들이 출연진 말이 진짜인 줄로 오해하고 알아 듣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