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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매주 토요일 밤 9시 10분

강적들

대한민국 최강! 센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품격과 저품격 사이의 아슬아슬한 시사 쇼!

시청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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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김성경씨에게 가벼운 당부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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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5황연태 조회수 738

 "옥의 티"가  보여서 글로 적습니다.     바로 단어 "부분"입니다.

최근 들어서 자주 사용하고 계신데... ,  문제는 이 단어를 쓰면 말이

모호하고 흐릿하면서, 뿌우옇게 들리게 된다는 것 입니다.


  또한 단어 "부분"은 원래의 적절한 단어의 대용으로 쓰이고 있는데,

(마치 '거시기'나 '머시기'처럼)  이로 말미암아 원래 쓰여야 할 적절한

단어가 쓰이지 않는 폐단이 있습니다.


  예로서 "화가 난 부분" 은   "화가 난 이유" 로   "못마땅한 부분"은

"못마땅한 점(측면)" 으로 적절하고 다양한 단어를 사용한다면 모호함이

훨씬 줄어들 것 입니다. 


  "부분"은  다른 단어의 대용으로 쓰이기에는 많이 부족한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태생적으로 전체(온전한)에서 조각으로 떨어져 나가는 뉘앙스를

주게 됩니다.  온전한 것에서 일부분이 떨어져 나가는 느낌이지요.

반면에,  "것"  "점"  "측면"  "일면" "문제"  등등은 온전한 전체에서

분리되지 않은 채로의 일부를 칭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람에 따라서 "부분"을 악용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이 경우에 "부분"은

"중요하지 않은" 또는 "하찮은 일부분" 으로 사용됩니다.     예로서, 부도가 난

회사에서 사원들을 모두 모아 놓고  채불된 3개월치의 봉급에서 사장이 연설을

합니다.   "채불된 노임에 대한 걱정이 많은 줄 알고 있지만,  이런 "부분"은 우려할

"부분"이 아니고 중요한 "부분"도 아니다."


  방송이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김성경 아나운서에게 약간의

당부의 말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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