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본방 감상기: 유병언, 김대중, 이준석, etc.
이*경
2014.07.03
강적들, 처음으로 티비로 본방을 봤습니다.
광고도 많이 붙고, 굉장히 인기 높은 프로이네요.
그간 몇 주 동안 몰아치기로 '다시보기'했었는데 ...
그 변화가 크게 느껴지네요.
오늘만 휴전한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김갑수-이봉규 두 분의 대립각이 많이 무뎌졌네요?
사실 유병언이 재기한 배경이 김대중 정권이었고
측근 증언에 따르면 광우병 촛불시위 때
유모차 부대 아이디어를 낸 사람이 유병언이었다는 것을
전혀 언급하지 않네요? (했지만 편집에서 잘린 것인가요?)
그 잘난 '합리적인 의심'은 여기선 전혀 안 통하나요?
이상하게 김대중에 대해선 자기검열이 심한 것 같습니다.
김대중에 관한 한 조심하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혼외자 얘기할 때도 김영삼은 그렇게 까면서 자세히 얘기해도
김대중은 간단히 넘어가는 ... 왜 그러죠?
그리고 이준석은 좀 그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새누리당 혁신위원장인가 뭔가 하는 감투 썼고
오늘따라 '강적들'을 개인홍보 수단으로 쓴다는 느낌이 드네요.
이준석이 말할 때는 검색한 것 따다다다 읽어가는 수준 ...
강용석, 김갑수, 이봉규, 김성경 씨 등의 말들은 체화된 지식으로
귀에 쏙쏙들어오는데 이준석 말은 그냥 귀만 아픔.
그리고 뉴스타는 정치인이라서 더 싫네요.
박은지나 김신영 등은 남의 말에 관심있게 귀 기울이거나
맞장구치는데 이준석은 입 반쯤 벌린 상태로
남의 말 듣는 태도도 불손해보이고 참 별로입니다.
뭐 ... 이런 저런 불만사항 말했습니다만 ...
진짜 재미있는 프로입니다. 강적들! 화잇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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