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요즘 거의 매일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방학이라서 집에서 단순노동하면서 강적들, 지나간 회들 보고 있습니다.
초기엔 박은지 씨 자리에 다른 분들이 있었더군요.
아마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고 박은지 씨로 낙점된 건가보죠?
박은지, 김신영, 이 두 분은 감초 같아요.
이준석은 몇 달 전에 봤을 때보다 많이 발전한 거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존재감이 제일 없는 것 같아요.
김갑수 씨는 많이 조심하시는 거 같네요.
이승만이나 박태준 주제로 할 땐 저분이 좌빨 김갑수 맞나? 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좌빨에서 진정한 좌파로 전향하신 것 같아요.
(저는 좌파는 좋습니다. 팩트는 무시하고 날조왜곡 선동하는 좌빨이 싫죠.
우파 쪽도 마찬가지예요. 하지만 요즘 왜곡날조는 좌파빨들의 전매특허인듯.)
이승만 편에서 비교적 균형 있게 다뤄줘서 좋았어요.
하지만 부정확한 멘트도 많았던 거 같습니다. 좀 더 자세히 알려주면 좋았습니다.
오해를 살만한 표현들도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봉규 씨가 너무 농담하느라 남의 말을 잘 끊는 것 같습니다.
아마 이것은 출연자의 문제라기보단 편집의 문제일 겁니다.
그 외엔 다 만족입니다.
보통 토크쇼하면 싸잘 것 없는 신변잡기나 농담따먹기라서 짜증이 나는데
여기서는 단편적이나마 시사, 역사 상식도 얻어가서 좋습니다.
유병언 일가는 안 다루나요? 종교와 정치 ... 넘 민감한 주제인가요?
삼성가에 대해선 안 다루나요? 시대 별로 특징도 얘기함 좋을 거 같습니다.
특히 문화적 측면 ... 유행가(유행어) 변천사 ...
소재가 고갈될까봐 걱정이 되네요.
알아서 잘 하시겠죠. 이승만 박정희 등 대통령 얘기들은 한번씩 더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화잇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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