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저급한 방송
거기 앉아서 시시덕 거리는 분들은 부끄러운 줄 아시기 바랍니다.
노이즈 마케팅같은 거에 말려드는 느낌이긴 하지만 도저히 열불나서
더이상 보고 있을 수도, 그냥 무시해버릴 수도 없어서…고생끝에 로그인 하고..
특히, ..뭐라고 해야하나…요즘 한국 사회분위기…
솔직한게 좋은거라고…여자들 외모에 관한 얘기 거리낌없이 하는거 처음엔 솔직하다 신선하다 했을지 모르겠지만…
정말 역겹습니다. 70년대 80년대…회식 술자리 같은데서 있을 법한 풍경...
봉규라는 분 제발 좀 안나왔으면 좋겠네요. 그 분만 없어도 그냥 괜찮게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여기 로그인해서 알게됐는데…예능이네요.
예능이면 웃기던지…그 봉규라는 분 하는 잡담 하나도 웃기지도 않고 정말 역겹고 밥맛 떨어진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네요.
방금 보고 있던, 정주영 편에서 좀 어려뵈는 여자분이 OEM이라는 단어를 말하니까 옆에서 오디오가 "어 오이엠도 알아?" 이러는데
정말 열불타서 미쳐버릴 것 같았습니다. 그 말투는 어느 술집에서 시중 드는 사람 한테 하는 소리 같기도 하고, 진짜 밥맛 없는 상사가 신입 여직원 한테 (이 것 역시 780년대?) 하는 듯한 느낌의…
원래 안그런데 방송이라서 잼있게 하려고 그런다는 헛소리 할 생각 마시고, 그냥 제발 웃긴 정치인들하고 같이 놀던가…
그리고, 조금의 노력이 쌓여서 큰 차이를 만든다는 얘기할 때도 그게 왜 여자들 외모 얘기로 이어집니까?
하루에 조금씩 덜 먹으라니…그딴씩의 여성에게 더 집중된 외모지상주의적 발이들이 조금씩 쌓여서
이따위 미친 성형천국을 만들어낸 건 아닌 지 생각해봐야할 사람들 아닙니까? 강용석씨?!!
요즘 종편 잡담 방송들 반말 찍찍 하면서 진짜 저급하게 방송하는거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정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부끄럽고 한심합니다.
좋은건 지킬 줄도 알아야지…
에휴…짧게 한마디만하고 자야지 했는데 점점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 그만 합니다.
조금이라고 개선을 해준다면 좋겠지만 별 기대는 안합니다.
다루는 주제들 때문에 좀 더 보고싶은 생각도 있지만, 다시는 이 방송 안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논리정연하게 뭔가 자 쓰지 못해서 아쉽지만…시간도 그렇고…
특히, 거기 앉아서 방송하시는 오른쪽 분은 무식한 분도 아닌 것 같아 보이던데 어떻게 그런 방송 하고 앉아 계시는 지 도전히 이해가 안되네요.
저같으면 그자리에서 떼려치고 나옵니다. 암튼 거기 여성 분들, 정말 그 중에서도 제일 부끄러운 줄 아세요.
이봉규라는 분은 좋은 인간이 되기엔 너무 늦은 듯 합니다. 그 분은 옆에서 조언해줘도 무슨소린지
절대 못알아 듣는, 한국의 전형적인 무대뽀 부장님? 아저씨? 스타일. 하여간 밥맛 떨어지는 무식한 인간. 같아 보입니다.
이런 방송이 먹히는 사회라면 한국 사회 정말 문제 있다.
마지막으로 떼로 몰려나와서 지들끼리 시시덕거리면서 잡담하는게 다 예능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정말 한숨밖에 안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