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사전에 공부 좀 하고 출연하라
양*출
2014.02.20
2월12일에 방영된 '영부인들'편을 보고 한마디 안 할 수 없다.
출연자들은 겸손할 줄 알아야 할 것이다.
이봉규(58년생),김갑수(59년생) 는 이 시대의 원로이며 어른 인양 거드름을 피고 있는데 제발 겸손해야 할 것이다.
육영수 여사가 문세광에 의해 저격,서거하시던 때를 회고하며, 천연덕스럽게 시민회관(지금의 세종문화회관이라고 친절하게도 아는척 부연설명...)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식(74년8월15일)을 집에서 TV로 시청했다고 이봉규와 김갑수가 서로 주고 받으며 구라를 쳤다.
어떻게 그러한 역사적 사실을 사전에 공부도 안해보고 자연스럽게 거짓말을 할 수 있는가?
장충동에 있는 국립극장에서 열렸으며 당시 현장사진을 조선일보의 임희순 기자가 단독으로 세계적인 특종보도를 했다.
54년생인 필자는 당시에 대학교 2학년 때 였는데 고등학교 1,2학년인 그들이 똑같이 당시 상황을 TV로 봤다고 하는데 여러 정황으로 신뢰가 안 간다.
이러한 날림 프로그램은 TV조선 뿐 아니라 조선일보까지 시청자,독자에게 신뢰를 줄 수 없다.
명백히 사과하고 추후에 이런 경거망동을 재발하지 않겠다고 밝히기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5류 코미디물로 전락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