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망자를 동정하는 민심을 고려하여 종결시킨 것이 매우 아쉽습니다. 냉정하게 정의를 실현시키는 편이 나았을지도 모릅니다.법률전문가인 노무현이 무죄가능성이 있었다면 끝까지 투사기질을 발휘하여 결백을 밝히고 명예를 회복하였지 비겁한 도피인 자살을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동서고금 좌우 진보보수를 막론하고 더러운 정치판은 일반인들의 평균치를 훨씬 넘는 속물들에게 적성이 맞는 곳입니다.특히 최고 통치권자에게는 그러한 부정적 특성이 더할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전현직 대통령 모두 해당되며 앞으로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고매한 인격을 갖춘 통치자는 결코 출현하지않습니다.그러나 그들은 사회의 필요악이므로 법과 제도 언론 국민의 감시속에서 도구로서 잘 활용하여 국가와 사회의 발전을 기해야합니다. 위선과 거짓을 밥먹듯이 하는 정치인들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은 버릴 것을 권합니다.

뇌물 사건이 아니라 뇌물의혹사건입니다. 사건 그 자체로서 판단 악랄히 수사햇는데도 나온게 없어 끝? 난것이지 당사자가 죽어 수사할수 없어 끝난게 아님을 구분하셧으면 합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이념과는 무관한 도덕성을 논하는데 전직대통령들을 열거하면서 누가누가 덜더럽나 비교할 필요는 없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그들은 우리의 우상이 아닌 공복일뿐입니다. 다수의 보수층들은 무능과 독선 자질부족으로 보수세력을 궤멸시키고 현재 수감되어 탈당마저 거부하고 있는 박근혜에 분노와 배신감을 느끼고 엄정한 법적처벌을 원합니다.그리고 본인은 서울이 고향으로 누구보다도 더러운 영호남의 지역감정을 혐오합니다. 우리나라가 그들만이 사는 곳도 아니데 마치 못난이 형제 둘이서 집안 분위기 다 망치는 격이기때문입니다.

우선 노무현의 뇌물사건은 그자체로서 판단해야하는데 도대체 아무상관도 없는 별개의 건인 전두환 노태우의 범죄와 BBk가 무슨 상관인가요? 다른 전직대통령에게 범죄행위가 있다면 누구든 법앞에 평등하므로 이명박이든 박근혜든 엄정한 법의 잣대로 모두 처벌하면 되며 노무현만 처벌하라고 할 정신이상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리고 사적으로 유용한것이 분명하므로 사실상 밝혀 냈는데 본인이 자살을 하여 공소권 없음으로 결론을 냈습니다. 물론 유족에게도 법적 책임을 묻는것이 가능하지만 죽은자를 측은히 여기는 민심을 고려하여 범죄수익의 환수조차도 중단시켰습니다. 유서의 경우 내용상 재산관련 내용 등은 없어 반드시 자필일 필요는 없었고 노무현의 변호사 사위와 변호사인 문재인이 진본임을 인정하여 유언대로 화장하고 고향에 안치하면서 작은 비석하나만을 세웠습니다.

범죄로 처벌안되는게 더 상식에 어긋나는거 같은데요. 그리고 이권다툼이 아닌 권력에 의한 사망입니다. 죽어도 신문에 기사 한줄 안나오는 아무도 모르는 민간인의 죽음이 아닌 외신에까지 보도되며 역사 에 기록되는 한때 최고 통치자의 죽음입니다,이런경우 유서내용이 어떠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유서의 진위여부가 더 중요하다는건 두말할 필요가 없죠. 대통령출신이 그것도 변호사 출신이 그것도 몰라서 컴퓨터로 쓴다? 댁이 그쪽동네분 일지 아닐지는 모르지만..적당히 좀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