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박종진, 이봉규 하차는 어쩔수없는 수순
황*현
2017.03.30
TV조선 대표이사 사장이 최근 ‘조건부 재승인’을 받은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차기 사장에 대한 관심
이 높아지고 있다. TV조선에 대해 3년 ‘조건부 재승인’을 의결했다.
TV조선은 재승인 합격선에 미치지 못하는 625점을 받았는데 방통위가
‘살려준’ 것이다. 채널A는 661점을 받았고 JTBC는 731점을 받았다.
애초 TV조선은 재승인 탈락이 점쳐졌고, 방심위는 점수공개를 미뤄왔다.
650점에 미달했는데도 조건부 재승인을 해준것을 두고 그럴거면 왜 심의
를 하냐고 볼멘소리도 나온다.
그 동안, 막말, 편파, 공정성 문제에 대해서 베짱으로 방송했던 TV조선으
로는 살을 깍는 혁신이 필요하다. 그래서, 박종진, 이봉규가 하차한 것이다.
변용식 TV조선 대표이사 사장이 최근 ‘조건부 재승인’을 받은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힌 것도 이와같은 맥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