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수수하게 나왔어.....근데, 솔직히 '배'가 뭔지도 몰라...두둥.....근데 '아는 척'하라? 풋...천암함폭침, 성수대교 폭삭, 삼풍백화점 우자작......그 이유, 원인, 결과는....그 당시는 모르는 거다. 우리도 세월호가 가라앉는 거 다 가라앉고 알았다. 테레비 보고 알았쪄.....6.25때 3년전쟁하고, 부산까지 밀리고....하는 거 50년 6월 26일 알았다면 부산에 가서 땅 사놓게? 풋....천안함 폭침때 나도 '흠....한 일년짜리 전쟁인가? 그래.....그럼....'하고 일기를 썼지..'난중일기'라고 짓고 말이야....물론, 날짜는 열흘 정도 지난 다음에 말이야...그래야 내가 써놓은 일기가 딱,딱 들어맞거든..그래야 내가 '노스트라다무스'가 되거든....젠장...근데, 무슨 전쟁?? 헤고 참...

300명이 넘는 아까운 생명이 아무 영문도 모르고 배안에 갖혀서 죽어 갔습니다. 박근혜를 지지한다는 것은 알겠습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생명들이 정말 억울하게 생명을 잃은 사건을 그런 식으로 평가하면 안되는 것 아닐까요? 신선철 님에게 박근혜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겠지만 세월호 속에서 생을 마감한 그 사람들의 가족들에게도 그 죽음은 평생을 안고 가야 할 고통 입니다. 배가 뒤집혀서 사람들이 죽음 앞에 있는데 7시간의 근무시간 동안 행적이 불분명 한 것은 무슨 변명을 해도 설득력이 없습니다. 대통령이 카메라 앞에 나타나는데...그것도 여자 대통령인데 머리도 손질하고 화장도 하고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좀 더 국민을 생각하고 사태를 잘 파악할 수 있는 옳바른 대통령이라면 머리 손질 할 시간에 모자를 눌러 쓰고 상황실에 나왔겠지요. 그리고 배 안에 갖혀서 죽어가는 사람들을 말하면서 구명 조끼 입었는데 왜 찾지 못하냐는 이상한 발언은 하지 않았을 겁니다. 님이 어떠한 말을 하는 것은 님의 개인적인 자유이며 개인적 소신이라서 왈가왈부 하고 싶지 않지만 애꿎은 생명이 억울하게 희생된 문제는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게 낫지, 나라망신시키는 것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