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중심리

아무리 박근혜가 탄핵당하는 것을 부정하고 싶더라도 이 추운 겨울 전국에서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와서 박근혜의 퇴진을 요구하는 국민들과. 거리에 나서지는 못하지만 집에서 응원하는 96%의 국민들을 방송을 보고 거기에 놀아난다고 표현 하는 것은 무례하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박근혜 입장에서는 억울한 부분도 있겠지요. 그러나 진정 억울하다면 1차, 2차, 3차 담화와 그동안 청와대 발표에서 억울하다. 사실이 아니다 라고 말만 하지 말고 새월호 7시간 동안 이런 일을 했고 그 증거 자료가 여기 있다. 이렇게 국민에게 해명하는 것이 먼저였을 겁니다. 국민의 눈에 그 해명이라는 것이 설득력이 없이 ""내가 이렇게 말하면 국민 너희들은 그렇게 알아 들어...!"" 이런 식으로 일방적이다 보니 국민의 분노가 더 높아지는 것이지요. 대한민국 국민의 정치수준은 그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높습니다. 그런 국민들에게 놀아난다는 표현은 많이 과격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