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스쿨폴리스편.. 이건 아닌듯합니다.
이번 회차 스쿨폴리스편은 일방적인 마녀사냥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다고 봅니다.
그리고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적인.. 그들만의 잣대로 아이들을 바라보는 것도 있다고 봅니다.
스쿨폴리스라는것에 대해 분명 찬반이 있고 순작용이 있고 부작용이 있는 겁니다.
그런데 반대자만 불러놓고 부작용만 쭉~ 나열하고..
성과로 나온것은 거짓이라고 일방적인 주장일뿐인데 패널들은 오~ 아~~ 하며 취임세 넣기에 바쁘더군요.
그것을 기획하고 진행하게 된 의도가 무엇인지 그리고 순기능은 어떤게 있었는지..그 반론은 그대로 묻혀버리고
그 전 경찰서장 한사람의 의견이 진실이고 무슨 정의의 사도인냥 찬양하는 꼴이 참 한심스러웠습니다.
특히 친화적이고 호감적인 사람들 선발하라는것에 대해 능력이 아니라 외모냐라고 발끈하던대..
생각해봅시다. 그럼 불화적이고 비호감적인 사람이 맞는 겁니까? 아이들에게 호감을 사고 아이들과 친화력있게 지내고..
당연히 선발기준에 들어가는 조건이죠. 물론.. 1주일 교육하고 상담자격도 없는 사람들 내보내는것.. 이건 잘 못 된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준 조차 나쁘다고 말한다면 뭐하러 방송인들은 이쁘고 호감형인 사람들을 뽑을까요?
말 잘하고 똑똑하면 그만이지.
둘째. 이 건을 너무 도덕적으로 어른들의 눈으로 보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회 통념상... 보편적인 의식에 의하면.... 이런 말 자주하죠? 근데 이 사회통념이나 보편적의식이라는게 현실과는 전혀 다르기도 하다는거
아십니까?
이 두가지 조건으로 보면 분명 선생님과 제자의 관계에선 있어서는 안될 일이겠죠. 하지만 이런 조건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네.. 그냥 어른들이 만든겁니다. 너희는 공부해야할 학생이니까 그런건 꿈도 꾸지말어. 왜 서로의 호감이나 사랑을 어른들의 잣대로 판단하고
옳고 그름을 판단합니까? 요즘 고등학생 정도면 성인이나 다름 없습니다. 이미 사춘기도 지나갔고 자신의 행동에대해 어떤 책임이 뒤따르는지
판단 할 정도의 나이입니다. 아이들이 피켓을 들고 정부정책에 반대시위를 하고 사회문제에 참여하는 것은 어떻게 보입니까?
그들이 사회문제 참여하는건 그럴만한 나이가 되고 성숙해서라고 생각하면서 이런 연예문제 성문제만큼은 절대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건지요.
그냥 어른들 마음대로 그어놓은 선에 아이들을 맞추려 하는 것 아닙니까?
내용에서처럼 유부남이 아이의 성을 노린 것이라면 당연히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합니다.
하지만 처녀총각이 서로 상담받고 해주고 하다가 호감이 생겨서 사귀게 되고 관계도 맺게되고.. 이런 자연스러운 것들을 선생과 학생 이라는
틀에 가둬 마음대로 판정을 내려버리냐는 겁니다. 당사자들의 서로 사랑한다라고 하면 아이는 어른의 꼬임에 넘어간 피해자고 어른은 아이를
꼬신 파렴치범이 되야하는건가요?
지금 나온 두 면직된 경찰관 두명을 두둔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앵그리캅같은 유부남은 사회적, 법적 지탄과 처벌을 받아 마땅합니다.
지금의 아내와 이혼하고 결혼 하려했다는 말이 사실이라처도 홍상수 감독처럼 지탄의 대상이 맞습니다.
하지만 하나의 기준을 세워 그에 벗어나는 행동은 무조건 잘 못이고 그에 대한 해명은 변명거리로 만드는건 옳지 않고
다수의견의 갑질이라고 봅니다.
전 2580, 그것이 알고싶다, 추적60분등 이미 좌파언론노조의 선동매체는 보지 않습니다. 그들은 아니라고 하겠죠.
이것이 진실이다, 이것이 정의다. 그 외에는 정권탄압으로 숨기는 것이다 등등...
하지만 제가 이런 프로를 안보는 이유는 일방적으로 목적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강적들을 보면 이미 야당의 국회의원이 된 사람을 패널로 계속해서 출현시키는 것도 그렇고 어떤 주제에 대해
반론이 있을 수 있는 내용도 일방적으로 매도해버리는게 종종 보입니다. 이런 식이라면 좌파 언론과 다를게 무엇이며
그냥 뒷담화와 다를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중심을 잡아주시고 그리고 보수언론이면 그에 맞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