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이봉규 씨 말씀하실 때마다 토론 자체가 질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한*인
2016.07.06
저는 강적들 20~30회 사이 정성산 감독님 게스트로 나오실 때부터 시청해온 애청자입니다. 그동안 이봉규씨, 김갑수 씨 등 가끔 몇몇 분들도 아슬아슬하다고 생각 했으나 프로그램 슬로건이 '아슬아슬한 시사쇼'니 각기 다른 의견들을 들어보는 재미로 애청해왔습니다. 하지만 루머 양산은 다른 얘기죠. 이봉규씨 본인 나름 조심스러워하는 이슈들에 대해 속 시원히 토로하며 가려운 곳을 긁어주신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정말 착각하고 계신다'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훨씬 어린 이준석 씨나 동년배인 함익병 씨는 점잖게 말씀 잘하시던데 선진화된 나라서 배울만큼 배우고 오신 분이 왜 그러시는지....
방송에서 당당히 확인되지도 않은 사실에 대해 술자리마냥 떠들어 대시고... 술자립니까? 어디 포차집이에요? 강적들에서 내세운 '저품격과 고품격의 시사쇼'란 것이 이런 것인가요? 이건 저품격이 아니라 저질입니다. 비단 이 논란에 대해서 이봉규씨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저 발언을 입만 딱 가려놓고 '궁금해해라~ 이슈 좀 되라~'식으로 내보낸 강적들 제작진도 당최 이해가 가질 않네요. 충분히 편집으로 잘라낼 수 있었을텐데 무슨 이유로 입까지 가려가며 방송에 낸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