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제작진도 창피한줄은 아는가 봅니다
김*균
2016.02.04
제작진들도 한주 걸러 한번씩 재벌 이야기를 다루면서 했던 이야기 또 우려 먹고를 하려다 보니 시청자에게 미안했나 봅니다.
그러니 프로그램 초반에 이슈거리가 되는 것 몇 가지 맛보기 보여 주고 나서 재벌어천가를 시작하더군요.
그런데 프로그램 처음에 "쎈 토크쇼"라고 시작을 했으면 근본적인 문제를 다뤄야지 지네끼리 쎈 토크쇼이고 실제로는 재벌 PR광고하면 안되지요.
재벌가에서 아들이나 딸, 누구에게 상속을 하느냐 보다도 우리나라 세법상 정상적으로 재벌의 상속이 이뤄 질 수 있는지 그렇다면 재벌이라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부와 자기들만의 왕국을 유지하기 위해서 어떤 편법을 사용하는지를 다뤘다면 강정들이라는 타이틀이 부끄럽지는 않았을 겁니다.
이번주는 함익병씨가 지난 방송 보다도 준비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다음 부터는 준비를 좀 더 충실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다루는 소재가 진부하고 돌려막기 하다 보니 프로그램이 산만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 이 프로그램이 패널들 자기자랑 프로그램이 되었나요?
인맥자랑, 가족의 학벌 자랑... 점점 추해지는 것 같은데 그나마 이 정도일 때 간판 내려도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