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제습기 및 가전제품 온라인 구입시
8월 14일 제습기를 구매하여 시동해본 결과 제습능력저하, 100데시벨 이상의
소음으로 도저히 사용할 수 없어서 구입하였던 신세계몰에 전화해서 반품을 신청
하였습니다. 이틀 후 제품본사에서 전화로 불량 판정이 아니면 반품을 받을 수
없고 물통에 물이 받히면 그건 불량이 아니라고만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타사
제품을 구입하여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일단 조용하고 제습도 물통에 물이 금방
차고.. 빨래도 빳빳하게 말랐습니다. 콘덴슨는 빨래를 오랜시간 말려도 꿉꿉해서
드럼건조로 돌려야만 했는데 말입니다. 신세계몰에도 항의하였으나.. 가전제품은
사용하였으면 반품이 안된다고 본사랑 얘기하겠다고만 하고.. 답변이 없습니다..
그럼 홈페이지에 이 제품은 사용하면 반품이 안된다고 했으면.. 제가 매장을 찾아
가서라도 그 제품을 확인하고 구입하였겠죠.. 그리고 박스나 제품 어디에도 사용
시 반품불가라는 문구를 본적이 없었습니다. 아니 신발을 사더라도 박스에 주의
사항이 있던데.. 1,20만원짜리도 아니 100만원 가까이 하는 제품을 이렇게 팝니까?
제가 핸드폰 어플로 다운받아서 타사 제품과 똑같이 놓고 똑같은 기능을 가동하
였을 때 콘덴스는 100데시벨이 나왔습니다. 80데시벨 이상을 계속 들으면 청각장
애가 온다는데.. 제가 이 제품 쓰면서 온 가족이 청각장애를 가져야 합니까? 본사
는 무조건 정상이라고만 하는데.. 대체 그 정상 기준이 어디에 놓고 정한 기준입
니까? 기업장려차원에서 참고 쓰는 데는 어느 정도가 있는거죠? 이건 애들 키우
는 가정집에서 도저히 쓸 수 있는 물건이 아닙니다. 본사에서 제품결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나은 제품 개발에 노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따로 매장 갈 시간이 안 되어서 온라인으로 광고 글만 보고 고가의 물품을 구입하고 사용
하였을때 불만이 있어도 무조건 참고 써야 한다는 건가요? 그럼 중간의 신세계같은
판매몰은 아무 책임도 없는겁니까? 무조건 본사로 떠넘기기 바쁘고.. 본사는 무조건
정상이라는 말만.. 하고 이들은 소비자가 지치기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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