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사연대신해서 올립니다. 서울에 사시는 아주머니분의 사연입니다
지*희
2014.09.04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살고있는 22살 지소희라고 합니다.
이곳에 사연을 올리게된 이유는 제가 몇 달전에 알바할 때 알게된 한아주머니가 계신데요 그아주머니가 저한테 도움을 요청하셔서 사연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꼭 자세하게 읽어주시고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알고있고 지금 아주머니에게 일어난 상황들을 이야기하면 이렇습니다.
아주머니에게는 남동생 한분이 계신데 오래전에 안좋은일을 당하셔서 지금 거의 거동도 불편하시고 혼자생활을 할 수가 없는 처지가 되셨습니다. 지금은 아주머니는 서울공장에서 일을하고 계시고 동생분은 부산에있는 중환자실에 입원을 하고 계신데요 중환자실에 있는이유도 원래의 상태도 좋지않으셨는데 거기에 다리쪽에 심하게 감염이된상태라서 절단을 해야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있습니다. 그런데 이문제가 또 간단한게 아닌게 절단을 하더라도 의사가 말하기를 수술중에 죽을수도 있다고 말을했다고 해요, 그렇다고 절단을 안하면 뇌에까지 감염이 빠르게 전이가 되기 때문에 언제 돌아가실지 장담을 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저는 이사연만 듣고도 너무 심각하고 제가 금전적으로 도움을 드릴수 있는 입장이 못된다는게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은 이렇게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대신해서 올려드리는 방법뿐입니다.
어떤분이 보신다면 저사연만으로 도움을 받으려고 하는거냐 이렇게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저이야기 뿐만이 아닙니다. 물론 지금 아주머니는 금전적으로 힘드신 상황에 놓여있으세요 동생이 너무 걱정되서 부산에 내려가서 간호하고 싶지만 그렇게하게되면 돈을벌사람이 없어서 그렇게 할수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일반병실에 옮겨서 간병인을 두기에도 간병비도 댈수 없는 형편이에요.
아주머니가 저에게 통화로 말씀을 하시길 자기가 돈이 많거나 적금을든게 있다거나 집이라도 전세로 살고 있거나하면 어떻게 해서든지 돈을 마련할텐데 지금 임대 아파트에 살고 있어서 정말 답이 안나온다고 너무 답답하다고 하시면서 울먹거리시는데 제가 다 죄송한마음이 들고 울적해졌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되게 답답한게 뭔줄아세요? 아주머니 동생분에게는 딸이 있다는 겁니다 그것도 대학고 대학원도 다나오고 좋은직장에서 번듯하게 일하는 딸이 있다고 합니다.
이 딸에게 아주머니는 동생이 오랬동안 아파서 학비나 금전적인거 지원을 해줄수 없으니 성심성의껏 해줄수 있는데로 도움을 줬는데 나몰라라 한답니다. 정말 이거는 자식된 도리보다도 사람이라면 이럴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주머니가 도움을 청하려고 전화를 해도 자기 아버지 그냥 퇴원시켜서 죽게 내버려둬라 죽으면 화장시켜라 나한테 전화좀하지마라 나도 돈없다 내가 지금 나조차도 갚아야될 빚이 많은데 어쩌라는 거냐 이런식으로 말하고 입원하시기 전에도 딸이 보고 싶어서 아주머니 동생분이 먹을거 사들고 그불편한 몸으로 절뚝 거리면서 갔는데 본체만체 하고 아주머니 한테 전화해서 당장 데리고 가라고 안그러면 신고한다고 막말을 퍼붓고 했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문자로 딸이라고는 생각할수도 없는 그런문자를 보내고 아주머니한테 전화해서 이런 아버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고 전화 했다고 합니다.
이건 상식적으로든 무슨이유로든 일어나서도 안될뿐더러 일어날수 없는일 아닌가요? 아무리 부족해 보이는 부모지만 자기에게 한번도 나쁘게 대한적없고 언제나 딸만 신경쓰고 한 아버지인데 이렇게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아주머니도 자기에게는 가족인데 자기가 공부할수 있도록 도와준 정말 고마운 그런 분인데 어떻게 저런식으로 전화하지 말라는둥 , 아버지 죽게 내버려 두라는 식의 말을 할 수가 있을까요? 정말 이건 어떻게하더라도 이해를 해볼수가 없습니다.
정말 이렇게도 사연많으시고 정말 불쌍하신 분입니다. 저랑 알고지낸지는 몇 달안되지만 마음이 여리고 좋으신 분이에요 그리고 얼마나 도움을 청하실때가 없고 억울하고 분하시면 저한테 전화도 하소연을 하시겠어요. 제발 이사연 주의깊게 읽어주시고 제발 도움의 손길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글로써서 상황을 직접적으로 느끼실수 없으시겠지만 지금도 아주머니는 정말 제대로 밥도 못드시고 걱정에 시름시름 하고 계시거든요 제발 도움을 베풀어주세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제번호 :010 4234 7226
아주머니 번호 010 8600 8529
연락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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