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처음 조선TV 회원가입한 대전에 사는 시청자 입니다.

이렇게 만물상 게시판에 글을 남기게 될 줄은 몰랐어요.

어머니께서 만물상 애청자 이신데요,

늦은 밤 안방에 가보면 항상 만물상을 시청하고 계시더라구요,

솔직히 저에겐 생소한 프로인데,

어머니가 매번 틀어놓으신걸 보고 이제는 눈에 익더라구요.

어제 밤에는 리모컨을 손에 쥐시고, 잠결에 하시는 말씀이,

"만물상 책이 나왔다는데 어디서 사는건지 알아봐...."

그리고 오늘 낮에 또 문자를 보내오셨더라구요..

"많이 덥지, 만물상 책 엄마가 꼭 보고싶어서 그러는데,

 파는건지 아닌건지, 거기 들어가봐.  그 홈페이지 라는데..

부탁해 우리 애기~ "

이렇게요...ㅎㅎㅎ

정말 너무 너무 책을 원하시는 것 같아서,

만물상으로 검색을 하고, 홈페이지까지 들어왔는데

책자에 대한 얘기는 볼 수가 없어서 한참을 찾았습니다^^

이벤트!!! 이벤트 게시판에 드디어 내용을 확인했어요!!

너무 반가워, 이 소식을 엄마께 알려드리고 

저는 얼른 회원가입을 하고 이벤트 응모까지 마쳤어요!!

그런데, 오늘이 이벤트 마지막 날이라니... ㅜㅜ

1일 1회 이벤트 참여할 수 있다니.. ㅜㅜ

추첨을 통해 하는거라면, 뽑히지  않을 수도 있겠구나..  ㅜㅜ

불안해지더라구요...

엄마께서 고맙다고, 우리 딸 밖에 없다고 엄청 신나하셨는데...

이벤트에 당첨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씀을 못드리겠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이렇게.. 부탁 말씀을 드려보아야겠다 생각하고..

용기내어 편지를 쓰게 되었네요.. ^^

어제 밤엔..엄마께  사실 조금 짜증을 내기도 해서.. 죄송했는데..

이렇게 만물상 책을 갖고싶어 하실 줄은 몰랐거든요.. ㅜㅜ

엄마께서 기뻐하시는 모습 꼭 보고싶습니다.

저희 어머니께 기분좋은 선물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만물상 책은 정말 값진 선물이 될 것 같아요..

워낙 독서를 좋아하시는 분이신데,

최근에 이토록 읽고싶어 하시는 책이 없었거든요!!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만물상 제작진 여러분께.. 부탁드리고 싶어요..

꼭 이벤트 응모에서 뽑아주세요.. 꼭 부탁드릴게요.. 

어머니께서 좋아하시는 모습.. 꼭 보고싶습니다.. 꼭이요...

다급한 마음에 두서없이 긴글을 썼네요..

바쁘실텐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어머니께서 즐거워하시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내용 만들어 주세요.

그럼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