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서론은 없고 본론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저는 " 천재홈케어 " 라는 윈도우필름 전문 시공업체를 운영하는 대표 안성진 입니다.

제가 왜 이런 글을 쓰는지 궁금하시면 제가 직접 운영하는 http://www.cjhomecare.com/ 들어가보시면 제가 얼마나 시공을 많이 했고 여러가지 자료를 만들어놨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방송내용중 단열필름에 대해서 나왔는데, 너무 어처구니없고 황당해서 고객센터에 신고까지 하고 신문고에 글까지 남기고 여기에도 글을 씁니다.

살림전문가 이민희 라는 사람이 누군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누군데 방송에서 이런 말도안되는 이상한 이야기를 하는지.

어디에 검색해도 누구인지 어디에 어떻게 전문가 인지 나오지 않았습니다. 제작진이 그냥 섭외해서 대본주고 이렇게 하라고 하는건지 어쩐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이 사람이 한 말 80%가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방송에 나온 내용 순서대로 정리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1. 결로현상 감소

윈도우필름을 붙이면 결로현상이 감소된다고 나옵니다. 물론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필름으로 결로현상이 잡히거나 줄지 않습니다.

단열효과에 가장 효과가 좋은 비싼 필름을 시공을 해도 샤시에 문제가 있거나 구조적인 문제가 있으면 아무리 좋은 필름도 제 역할을 못합니다.

그래서 필름만으로 결로 예방이 안됩니다.

2. 단열효과

지금 방송에서 이야기하는 1천원에서 1만원까지 필름중에 단열효과가 있는 필름은 없습니다.

방송에서 1500mm x 500mm = 0.75m2 입니다. 0.75 제곱미터에 원가가 1천원~1만원 이라고 했습니다.

세상에 이런 원가에 단열효과가 있는 제품이 있다면 저한테도 제발좀 알려주세요. 그 필름제가 다 사서 시공하겠습니다.

이민희 씨가 이야기하는 1천원~1만원대 필름중에 단열효과가 있다고 말할만큼 단열이 되는 필름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3. 제작진이 실험한 영상

제작진이 유리로된 상자에 뽁뽁이와 필름을 붙이고 온도측정을 했습니다.

저 실험이 왜?? 단열효과가 있다는 증거가 되는거지요?

집 내부에서 발생된 열이 단위시간동안 외부로 유출이 안되는 영상을 찍어야지 야외에서 저렇게 하는게 단열이 된다는 실험이라니..말이됩니까?

저런 실험이라면 집에 필름을 왜 붙입니까? 그냥 유리로 들어오는 태양광에 포함된 적외선을 집으로 다 투과시켜야지..

4. 필름가격

2번 내용중에 말한 내용과 동일합니다.

방송에서 1500mm x 500mm = 0.75m2 입니다. 0.75 제곱미터에 원가가 1천원~1만원 이라고 했습니다.

이 내용에 근거해서 저희가 취급하는 필름가격은 세상에 말도 안되는 가격입니다.

30평 아파트 기준으로 저희가 취급하는 필름으로 시공하면 평균적으로 200~300만원 정도 나오며

정말 고가의 필름을 사용할 경우 1000만원이 그냥 넘어갑니다.

이민희씨가 이야기하는 저 가격이라면 저는 봉이 김선달보다 더 대단한 사람입니다.

정확하게 어디 회사에 어떤 모델인지 이야기도 없고, 무조건 원가가 1천원에서 비싸면 1만원이다.

제작진들 인터넷에 윈도우필름, 단열필름 검색해보세요. 시공가격이 얼마인지..

5. 시공에 어려움이 없다.

방송에 이민희씨가 시공하는 모습을 시연했는데, 참...뭐라 할 말이 없네요.

저렇게 시공하고 끝이라고 하다니..정말 어디서부터말을 해야할지...

6. 외풍을 막아주는 단열필름

제작진들 외풍 이라는 단어를 모르시나요?

설마 제가 알고있는게 이상한가 생각하여 네이버 국어사진에 찾아봤습니다.

외풍 (外風) [외ː풍]  

[명사]
1. 밖에서 들어오는 바람.

유리로 바람이 들어오나요?

유리로 바람이 넘어오나요?

단열필름을 붙이는데 외풍을 막나요?

유리로 넘어오는건 냉기를 잡아주는거지 바람을 막는게 아닙니다.

방송내용자체가 정말 너무 어처구니가 없고

잘못하면 제 생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까봐 너무 화가나고 짜증이 납니다.

공정하게!! 방송은 못하더라도 최소한 허위사실은 유포하지 말아햐하는데..참 안타깝습니다.

이미 국민신문고 방송통신위원회에 민원 접수 하였습니다.

저는 이 방송내용의 정정을 요구합니다.

제 의견이 받아들여지는 그날까지 계속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