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해당 프로그램에서 뇌 노화를 늦추는 장수의 열쇠라는 주제로 치매의 심각성을 보여준뒤, 뇌건강에대한 관심도가 높고 치매발병률도 낮은 프랑스를 조명하더니 프랑스의 한 중년여성이 포스파티딜세린이라는 가루를 식사에 넣어 먹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더군요. 이상한 느낌이 들어 채널을 돌려 확인해보니 동시간대 ns홈쇼핑에서 해당가루를 판매하고있네요. 최근 인지능력이 많이 떨어지신 할머님을 생각하며 방송에서 치매에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길래 정말 심각하게 집중하며 시청중이었는데 광고를 위한 밑밥이었군요. 우롱당한 기분이 들어 심히 불쾌하네요. 홈쇼핑 연계방송으로 시청자를 기만하고 비합리적인 소비를 초래하는 tv조선에 크나큰 배신감이 듭니다. 진지하게 이딴 식으로 방송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