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박근형 진행자님의 마지막 멘트에 우리 피해자들은 희망을 느껴봅니다.
김*숙
2013.04.09
먼저 티비 조선 '박근형의 추적자' 관계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5년 여러 차례 언론에서 본 사건 '조희팔 사기 사건'을 다뤘지만 늘 아쉬움뿐이었습니다.
죄가 드러난 사기 사건, 피해자들이 이렇게 있는 사기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사건은 자꾸만 은폐되어 왔습니다.
검거 의지는 커녕 검거된 죄인마저 죄를 줄이려는 꼼수들이 드러난 재판 현장.
가슴에 맺힌 응어리로 하루하루 생사를 오가면서 오로지 하나의 염원인 피해 회복을 위해 뛰어온 피해자들의 5년 세월
박근형 진행자님의 마지막 멘트에 우리 피해자들은 희망을 느꼈습니다.
언론의 자유, 언론의 중립..
그것이 민주주의 대한민국이라 생각됩니다.
가슴으로 울며 숨죽여 시청하면서 이렇게 정의로운 방송이, 언론이 있었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찼습니다.
부디..
한 번의 방송이 아닌..
사기 사건이, 권력형 비리가 이 땅에서 근절되는 그 날까지 tv 조선에서 앞장서 주십시오.
조희팔은 꼭 검거되어야할 희대의 사기꾼입니다.
피해자의 한 사람으로 간절히 청해 올립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