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조희팔 사건은 미스테리가 아닙니다, 꽁꽁 숨겨진 진실 밝혀야 합니다.
전*오
2013.04.08
단군이래 희대의 사기극의 피해자의 한사람으로서
심장이 멈출 것 같은 간절한 마음으로 박근형의 추적자 '조희팔 사건' 편을 보았습니다.
방송이 지나고 벌써 며칠이 지났지만 아직도 가슴 한구석이 먹먹합니다.
그동안 여러차례 공중파 방송에 본 사건 관련 방송들이 나갔었지만
이번 방송에서 오롯이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주니
그동안 말 못하고 끙끙 앓아왔던 응어리가 약간은 풀리는 듯 했습니다..감사했습니다.
지난 5년 가까운 세월동안 쉼없이 준비해온 피해자 단체와 TV조선의 만남은 천운이라고 여겨집니다.
피해자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옹호해야할 의무를 저버리고
조희팔과 그 일당들의 하수인 또는 설겆이부대 노릇을 해왔던
조희팔 채권단의 철면피한 만행이 속시원하게 오픈되어서 정말 다행이다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사법부의 문턱은 우리와 같은 피해자들이 넘기에는 너무나도 높아보였습니다.
이제는 조희팔기업형계약사기사건 그 진실을 풀어낼때도 되지 않았습니까?
경찰도 검찰도 그 누구도 잡아들이지 않으니..피해자단체와 방송에서 공개수배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조희팔 사건은 미스테리가 아닙니다.
거대한 베일속에 꽁꽁 숨겨 가려진 그 진실 꼭 밝혀내야 합니다.
관계 당국 여러분들!! 자신의 위치에서 본인들의 할일들 제대로 해주십시오..제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