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빚에 허덕이는 부부 보고
진짜 이런 거 써본 적이 없는데
보다가 회원가입을 부르는 프로네요.
저 오늘 처음 봤어요 이 프로,
보자보자 하니 뭐 이런 어이없는 프로가 다 있나 싶네요
다 늙은 부모님께
나 빚 졌으니 울며 불며 지금..그 빚 갚게 돈 달라는 겁니까?
딱히 여력이 많아 보이지도 않는 부모님께
나 힘들고, 어려우니 어머니가 돈 주십사 지금 공개적으로 이런프로를
나왔다는것 자체도 이해도 안되고,
이런 걸 방송하는 이 프로그램은 또 뭔가 싶게 불편합니다.
다들 힘들고 어렵고, 빚 없이 사는 사람도 없지 싶어요.
저희도 빚지고 살고 그 이자 갚아가며 허덕이며 살지만도
부모님께 돈 좀 주십사 하지 않습니다.
없으면 없는대로 먹고, 살고
줄여가며
그리 삽니다.
자기 욕심때문에 빚져서
월급 300이나 받는 남편도 있으면서
사지 멀쩡한데 전단지 돌려 힘든 꼴, 추한 꼴
꼭 그렇게 방송으로 부모님께 보여서
그리 늙으신 부모님 눈에 눈물빼고, 돈 달라고 해야 속이 시원하십니까
진짜 속이 상합니다.
월급 300도 안되는 데도
저축하고 단칸셋방서 자기집으로 .. 다들 그리 노력해서 옮겨가며 삽니다.
제가 그 여자분이라면
저는 사지 멀쩡한데
그시간에 설겆이를 하던지.
마트에서 일하던지
파출부를 하던지 해서 돈을 벌지
돈도 안되는 전단지 알바 하며 오만상 쓰고 안삽니다.
처량해 보이려는 설정 같네요 보면
노력은 제대로 해 보지도 않고,
나이는 드실대로 드신 분들이
욕심으로 집 덜컥 사놓고는
빚졌다. 울고 불고 하시는 것도 보기 그렇네요
차라리
사기를 당하거나.
돈을 떼였다면 낫지 싶겠어요
정말 보는 내내 저희 부모님 보는 거 같아
혹시 늙은 부모님이 병나시는건 아닌가
아버님 눈물흘리시는 거 보니까 제 속이 다 아프던데
자식이면서도 그러고 싶습니까!
어이가 없어요 정말..
저기요 피디님!
이런거 소재로 내보내실거면
아예 프로 없애시지요
보고싶지 않습니다 이런거!
말도 안되고 , 이건 뭔 불효프로인가요?
나이먹어 힘도 없는 부모님
모셔서 잘 해드리는것도 모자른 마당에 말이죠
30평대 집?
10평대로 옮기세요
가진 만큼 감사하며 사시는게 더 보기 멋질 거 같고요
그렇게 열심히 사시면 30평 아니 40평의 집 사실 수 있을 거에요
이런건 안아줄게 아니라 매를 들어서 혼내야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