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주세요, 허그 안아주세요, 허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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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소감

빚에 허덕이는 부부 보고

이*혜 2013.01.07

진짜 이런 거 써본 적이 없는데

보다가 회원가입을 부르는 프로네요.

 

저 오늘 처음 봤어요 이 프로,

보자보자 하니 뭐 이런 어이없는 프로가 다 있나 싶네요

다 늙은 부모님께

나 빚 졌으니 울며 불며 지금..그 빚 갚게 돈 달라는 겁니까?

딱히 여력이 많아 보이지도 않는 부모님께

나 힘들고, 어려우니 어머니가 돈 주십사 지금 공개적으로 이런프로를

나왔다는것 자체도 이해도 안되고,

이런 걸 방송하는 이 프로그램은 또 뭔가 싶게 불편합니다.

 

 

다들 힘들고 어렵고, 빚 없이 사는 사람도 없지 싶어요.

저희도 빚지고 살고 그 이자 갚아가며 허덕이며 살지만도

부모님께 돈 좀 주십사 하지 않습니다.

없으면 없는대로 먹고, 살고

줄여가며

그리 삽니다.

 

자기 욕심때문에 빚져서

월급 300이나 받는 남편도 있으면서

사지 멀쩡한데 전단지 돌려 힘든 꼴, 추한 꼴

꼭 그렇게 방송으로 부모님께 보여서

그리 늙으신 부모님 눈에 눈물빼고, 돈 달라고 해야 속이 시원하십니까

진짜 속이 상합니다.

 

월급 300도 안되는 데도

저축하고 단칸셋방서 자기집으로 .. 다들 그리 노력해서 옮겨가며 삽니다.

제가 그 여자분이라면

저는 사지 멀쩡한데

그시간에 설겆이를 하던지.

마트에서 일하던지

파출부를 하던지 해서 돈을 벌지

돈도 안되는 전단지 알바 하며 오만상 쓰고 안삽니다.

처량해 보이려는  설정 같네요 보면

 

노력은 제대로 해 보지도 않고,

나이는 드실대로 드신 분들이

욕심으로 집 덜컥 사놓고는

빚졌다. 울고 불고 하시는 것도 보기 그렇네요

 

차라리

사기를 당하거나.

돈을 떼였다면 낫지 싶겠어요

 

정말 보는 내내 저희 부모님 보는 거 같아

혹시 늙은 부모님이 병나시는건 아닌가

아버님 눈물흘리시는 거 보니까 제 속이 다 아프던데

자식이면서도 그러고 싶습니까!

 

어이가 없어요 정말..

저기요 피디님!

이런거 소재로 내보내실거면

아예 프로 없애시지요

보고싶지 않습니다 이런거!

말도 안되고 , 이건 뭔 불효프로인가요?

 

나이먹어 힘도 없는 부모님

모셔서 잘 해드리는것도 모자른 마당에 말이죠

 

30평대 집?

10평대로 옮기세요

가진 만큼 감사하며 사시는게 더 보기 멋질 거 같고요

그렇게 열심히 사시면 30평 아니 40평의 집 사실 수 있을 거에요

 

이런건 안아줄게 아니라 매를 들어서 혼내야지 않나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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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례
    2013.01.12 00:28

    저도 동감합니다
    방송 프로 할게 없었나봐요 ,,
    어떻게 이런걸 시청자에게 보여줄수가 있나요

  • 정*주
    2013.01.09 18:33

    집팔면 대충 큰 대출은 없을 거구만....참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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