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3회차 사연 전혀 공감 안 갑니다.
장*수
2013.01.04
성인이 다 되어서 친청부모들에게 손 벌리는 꼬락서니 정말 보기 싫더군요.
하우스푸어요? 집 안 꼴보니 아직 여유 있던데요? 저요? 저야말로 한때 나락까지 떨어져봤습니다.
얼굴은 어두웠을지언정, 양가 집안에게 손 안벌리고 이 악물고 부부가 합쳐 다시 일어났어요.
아무리 어렵다치더라도 어디 늙으신 부모님들 먹거리에 손을 댑니까?
그렇게 부모 등꼴 빼먹으면 모시고 사실 건가요?
한달에 300만원 가량 버신다고요? 저랑 비슷하네요
근데 저는 저축도 하고 내일을 위해 달려가는데, 이 부부는 뭐죠?
집값때문에라든데, 그럼 집값 폭등하면 친정부모들 위해 뭐 해주실 계획은 당연히 있으셨던 거겠네요?
짐승보다 못하게 집값떨어졌다고 부모에게 손벌리고 집값 오르면 그게 지 능력인양 지들끼리 쳐먹으셨나요?
3회 내용 전~~~혀 공감도 안가고, 감동도 없었습니다.
특히, 늙으신 노부부에게 선택을 강요한 마지막 장면. 정말 최악이네요.
어디 자식에 대한 사랑을 볼모로 돈을 울궈냅니까?
진정 따뜻하게 이웃을 안고 싶다면 이딴 쓰레기가 아닌 진정한 이웃을 돌봐주시기 바랍니다.
보는내내 불편하데요. 정말...
돈에 노예가 되어 사채까지 끌어다쓴 주제에 어디서 불쌍한 척합니까? 당장 집 팔고 모두 다 정리하고 월세부터 다시 시작하세요. 저 역시 월세부터 해서 내집마련까지 왔지만 부모님들 손은 안 벌렸습니다.
적어도 이제껏 키워주셨으면 갚지믄 못할지언정 남은 재산 갉아먹는 쥐새끼는 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