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두개의 문 가족, 두개의 문

가족, 두개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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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소감

계속 깨달아갑니다..

정*실 2013.07.08

한 가정의 엄마이자 아내이기 이전에 ..그냥 여성..여자인 저에게

아이들은 그저 힘들고..생소하게만 느껴지는 존재였습니다..

처음 임신했을땐 입덧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아이에 대한 원망과..남편에 대한 원망..

시댁에 대한 원망밖에 없었어요..

중간에 병원에 가려고도 했었고..10시간을 넘게 출산의 고통을 느끼면서

더욱더 저를 힘들게 했던건 육아 였습니다..

 

처음 아이를 접해서인지 어떻게 키우는지도 몰랐고.

어떻게 달래야하는지도 몰랐고.

매일 매일이 어쩔줄 몰라 눈물바람이였죠..

특히나 낮이며 밤이며 잠이없는 아이는 ..저를 날선 칼처럼 더 예민해지게 만들기도 했으니까요..

연년생으로 둘째를 가지게 되면서 큰아이에게 신경을 제대로 못 써주어서

둘째를 출산하고 난뒤 첫째 딸아이에게 우울증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였던것 같아요.

가족치유의 프로그램을 좋아했던것이..

두 아이를 돌보면서 아이들에 대한 강의를 들으러 나가는 일은 하늘에 별따기죠.

그래서 "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프로그램을 즐겨보기 시작하다

지금은 "가족,두개의 문"을 꼭 챙겨보고 있답니다.

 

저는 제 3자이니,텔레비젼을 보다보면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게 되죠.

이렇게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면 뭐가 잘못된 것인지 다 보이는데...

왜 저는 그동안 제가 아이들에게 무엇을 잘못하고 있었던건지 왜.. 보이지 않았던건지.....

두개의 문을 보면서 ' 나도 저랬었나..' 생각하며 많이 깨닫곤 해요.

제가 겪으면서 살아왔던 어린시절 아픈 과거들을

' 아이들에게는 대물림하지 말아야지...' 생각하고 다짐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똑같이 하고있는 나 자신을 보면 내 자신이 미울때가 정말 많거든요..

딸아이 우울증을 치료하느라 안해본게 없어요.

사회정서 책을 읽어주면 좋다고 해서 구입해서 읽어도 주어보고.

많은 사람을 만나는게 좋다고 해서 자주 밖에 데리고 나가고.

친구들을 사귀는게 좋다고 해서 문화센터며 친구들 생일잔치에도 데리고 가고..

 

그런데 정작 중요한건 잊어버리고 무조건 규칙대로만 하고 산건 아닌지..

 

엄마,아빠의 사랑인데..

좋아하면 좋아한다 말하고..

안아주고 싶으면 안아주고..

사랑한다 말하고 싶으면 사랑한다 말하면 되는데..

두개의 문을 보면서 제가 계속 생각하고..깨닫고..하는 부분이랍니다.

 

나도 모르게 아무렇지 않게 툭툭 내뱉는 말에 아이가 상처를 받고 있었다는 것도 몰랐고..

엄마의 사랑한다는 말을 간절하게 원하는지도 몰랐으니까요.....

두개의 문 프로그램을 통해서 전 계속 배워가고 있구요,

앞으로도 계속 배워갈 꺼구요!

좋은 엄마가 되기위해서"가족,두개의 문" 프로그램을 통해서 끊임없이 노력할꺼랍니다!!! ^-^

 

딸,아들과 함께 두개의 문 프로그램을 보면서

 " 제가 가장 기분이 좋을땐 언제인지 아세요? ^^ "

 

딸 : 우리 엄마는 저렇게 안하는데,맞재? 재원아~

둘째 : 응!

 

하며 아이들이 엄마인 저를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며 대화를 주고 받는 모습을 볼때 랍니다~~~~~~~ㅎㅎ

이럴땐 정말 마음이 뿌듯하고~너무 기분이 좋아서 하늘을 날아갈듯 미소가 번진답니다!

마지막에 두개의 문 중 어느하나를 선택하여 들어갈땐 제 가슴이 더 쿵쾅쿵쾅 거려요.^^;

 

앞으로도 계속 이 세상의 모든 불화가정을 하나로 엮어 다시 행복한 가족으로 만들어주는 내용 기대할께요~~~!

한 회의 내용이 끝난 뒤에도 다시 그 분들이 잘 살고 계시는지 치료는 잘 받고 계신지..

그러한 내용도 추가 되었으면 더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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