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가족 두개의문
가족 두개의 문을 심도깊게 보고있고 제 경험과 비추어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보기하여 감상 하였습니다.
저희 딸과 저도 그런 경험을 하고 있거든요 저는 6년간 아이가 심한 사춘기로 세상에 나와 있는 모든 경험을 다 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저희 딸은 지금은 고3학년인데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사춘기가 시작되기 시작하더니 고3때 까지 갖가지 나쁜 짓을 다 하고 돌아 다녔습니다.
그애가 말하는것은 단 한가지 엄마와의 대화가 안되고 집에 오면 답답하고 집에오기 싫다는 거였습니다.
저는 큰아이가 초등 2학년 때부터 맞벌이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학부모와의 갈등 아이들과의 스트레스 그런 것들이 생길때면 저는 그것을 아이들에게 풀고 욕설을 해대었습니다.
그것이 아이에게 서서히 족쇄로 채워져서 큰 아이가 사춘기를 심하게 겪었습니다. 가출 10여번에 임신까지 저는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아이에게 실망을 하고 아이를 야단하고 무시했었습니다.
그것이 그아이에게는 상처로 남았고, 엄마가 악마처럼 느껴졌고 지금은 조금 나아졌지만 학교 수업은 들은체 만체
아르바이트로 연명하고 있고 하루하루를 죽이고 있습니다.
저는 저희 딸만 보면 애처롭고 바보같다고 느껴집니다.
사춘기를 겪지않고 바로 직진으로 갈수 있는 길이 있는데 저희 딸은 어려운길 남들이 안가는 길을 택하고 있습니다.
저는 저의 딸을 보면서 인내가 어디까지 존재하는지를
실험하고 있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딸이 바뀌기를.... 이땅에 사춘기 아이들을 기르고 있는 부모님... 저같이 어리석게
부모의 길로 인도하지 마시고 아이를 힘들지 않게 하지 않고 온전한 인간으로 세상과 가까이 가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저희 딸에게도 희망과 신뢰가 더 쌓여서 웃을 수 있는 날을 기다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보고 있습니다.
담에 저희도 한번 출연해서 아이가 겪는 마음속의 아픔이 무엇인지 저희도 체험해보고 싶습니다. 가정을 바로세우고자 하시는 부모님
모두가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