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를 보고 저희 가족이 떠올랐습니다. 저희 가족도 제보하고싶어졌습니다. 하지만 무섭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반응이, 과연 제보해서 방송사에 폐만끼치는건 아닌지 말입니다. 특히나 그 아버지분이 저희 아버지와 닮으셔서 정말 열심히 지켜봤습니다. 또 그 아들분도 제 예전모습과 닮은 것 같았습니다. 다른분들의 시청소감을 봤습니다만, 다른 분들은 방송이 미흡하다고 하신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전 생각이 다릅니다. 이제 첫화인데 그런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그 아버지분도 마음을 돌리셨고...개인적으로 전 그 가족분들 응원합니다. 응원하는 이유가 저희가족과 닮으셔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여쭤볼게 있습니다. 혹시 제보하면 무조건 얼굴과 이름 다 보여줘야 하는건지 말입니다. 얼굴과 이름 보여준다는 게 너무 부담이 됩니다. 아무튼 앞으로도 다른 가족분도 치료해주세요. 전 그 방송들을 보고 아픈 마음을 추스리겠습니다. 누구보다 제가 그 아픔을 잘 알기에 말입니다...

좋은 방송 감사드리고 항상 보겠습니다. 화이팅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