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작을 맡은 이희영PD입니다.
한은선 님의 소중한 의견과 충고 감사합니다.

제작진들도 가족 솔루션 이후 예전의 상황으로 다시 돌아간 모습에 있어서
안타까움을 느끼고 방송을 내보내는데 있어서 또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실제로 희승이네 가족은 솔루션 후에 극정적인 변화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타 다른 방송처럼 카메라 앞에서 적당히 포장된
가족의 아름답기만 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지을 수도 있었지만

그것은 이 가족의 현실을 오히려 왜곡하고 외면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다소 불편한 진실일지라도 이것이 현재 가족이 처한 현실이며
가족이 직면한 문제라는 것입니다. 

희승이네 가족의 문제는 오랜 세월 이어져온 것들입니다.
이 가족에겐 좀 더 꾸준한 치료와 주변의 관심
그리고 오랜기간동안 가족 스스로 극복해 나가야할 의지도 필요합니다.

제작진 또한 방송 이후로도 계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소중한 의견과 충고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