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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매주 토요일 밤 12시

열린비평 TV를 말하다

TV조선 프로그램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심층분석을 통해
시청자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더 나은 방송을 위한 대안을 모색한다.

시청자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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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은 미스트롯2 마스터로 적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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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4유종일 조회수 1246

아래 글을 읽고나서 김영옥이 미스트롯2 마스터로 적절한

지 판단해보시라.





2020년 9월 25일

 

어제밤 방영된 TV조선의 '사랑의 콜센타' 효특집 방송에는

여섯 명의 고정출연 트롯가수들과 게스트 '실버' 여섯명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게스트는 노년의 여성

탤런트 김영옥과, 선우용녀 그리고 남성탤런트 임현식, 노

주현, 백일섭과 가수 혜은이 등 여섯명이다.   이들은 방송

사가 어떤 기준으로 선정해서 초대를 했는지는 모르나 혜

은이같은 가수는 어려운 가정사로 이런 가요 방송에 출연

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시작은 흥겹게 출발

했지만 시청자의 기대만큼 즐겁지는 못했다.

 

방송 진행방식은 트롯 가수들을 둘씩 무대에 세워서 각기

자신이 선정한 곡들을 노래부르는 것으로 하고 노래가 끝

나면 게스트들이 둘 중 마음에 드는 한 명을 선택해서 명

패를 들게 되고 여섯 게스트가운데 많은 명패를 얻은가수

3명이 다시 경연을 벌여 최중 우승자를 고르기로 했다.  

그리고 다득점 가수의 명패를 든 게스트들에게는 홍삼,녹

용 등 선물세트를 사은품으로 제공했다.

 

트롯 가수들이 준비한 곡들을 하나하나 부르며 흥을 돋

구어가던중 갑자기 난장판 사태가 발생했다.  진행자가

사은품 관련으로 게스트들에게 사소한 말실수를 했는데

이를 탤런트 김영옥이 그냥 웃어넘기지 않고 발끈하며

들고 일어난 것이다.  그 할머니는 들고있던 명패들을 땅

에 내동댕이 치면서 "우릴 뭘로보는거야"라며 행패를 부

리기 시작했다. 무대는 아수라장이 됐고 할머니의 행패는

한동안 그치지 않았다.  진행자가 명패를 줏어서 김 씨의

손에 쥐어주며 달랬지만 김 씨는 다시 이를 땅바닥에 내

동댕이 치며 씨근덕거렸다. 이런 늙은이가 또다시 트롯 

방송에 나올까봐 매우 걱정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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