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의 이슈 속에 나라전체가 어수선하며 각종 방송이 선거 태풍 속에서 아우성일 때 tv스페셜 ‘북촌별곡’은 나를 살며시 동화 속으로 끌고 갔다.
갖가지 사연들로 얽혀 아우성치며 살아가는 서울 한 복판에 가장 한국적인 북촌의 매력을 탄탄한 구성, 뛰어난 카메라, 잘된 편집, 잔잔한 Background, 을 곱게 담아내어 시청자에게 선물한 참 좋은 프로그램 이였다.
북촌의 한옥의 아름다움을 중심으로 조화를 이루어 살아가는 그들, 그들의 삶, 그들의 삶이 담겨있는 집, 그들의 음식, 그들과의 인연을 만드는 사람들, 예술처럼 살아가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잔잔하게 내레이션의 유 희열 부드러운 목소리, 작은 앵글 속에 위대한 삶을 담는 카메라는 조화는 시청자의 혼을 빼놓았다.
언제까지 내 귓가에 맴도는 한마디, 여러분도 이웃과 살아 보세요!
오랜만에 보는 참 좋은 프로그램에 박수를 보낸다.
* 스크롤이 자막을 가리는 오류가 매우 아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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