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엄마의 웃음을 찾아주세요.
김*영
2025.05.04
지하에서 혼자 가게를 운영하시며, 긴세월 친구도 없고 자식들은 바쁘고 남편은 신경을 써주지 않는 시간 속에 마음에 병이 들어 "난 변하지 못하고 이렇게 살다가 갈것 같다"고 하시는 우리 엄마어게 어느날 갑자기 웃음을 선물한 김용빈님. 생전처음 공연 티켓을 끊어 달라는 요청도, 가수 차량이 갈때까지 집도 안가고 기다리는 모습도 놀랍고 또 뭉클했습니다. 먼곳에서 스치는 눈빛에도 기뻐했던 우리 엄마 '길동엽'여사님에게 용빈씨 목소리로 신청곡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엄마가 노래는 못하시지만 "애모" 만큼은 열창을 하신답니다. 부디 저의 엄마에게 잊지못할 한 순간을 선물해주시길 부탁드리고 부타드립니다.
엄마를 너무나 사랑하는 딸 올림.
첨부파일1